금강산화암사 매점 앞 들머리~신선암~성인대~화암사~매점 앞~수암~매점 앞
약 4.5km/3h 소요
2013.10.10.목
03:20 춘천 출발 |
04:50 미시령 정상 도착 |
05:20 화암사 매점 앞 도착하여 간편식으로 아침 식사 |
05:50 매점 앞 등산시작 |
06:10 신선암 도착 |
06:28 일출 |
06:55 신선암 출발 |
06:58 성인대 도착 |
07:11 화암사*상봉갈림길 도착 |
08:17 금강산 화암사 도착 |
08:32 매점 앞 수암들머리 도착 |
08:36 수암 도착 |
08:53 매점 앞 도착하여 서봉 들머리로 이동 |
금강산 화암사 숲길 등산지도
화암사~상봉~화암재~신선봉~화암사 원점회귀 등산지도
04:51 미시령 정상에서 바라보는 속초시내~
춘천에서 양구를 거쳐 미시령 정상에 섯습니다.
미시령을 터널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옛 추억이 서려있는 구)도로를 이용하여 휴계소가 정상에서 속초를 바라 봅니다.
어둠에 가려 가로등 불빛만 눈에 들어오지만, 어림잡아 어디가 해안선이고 어디가 외설악 경계인가 헤아려 짐니다.
06:13 어두움 때문에 수암은 나중에 들리기로 하고 신선암부터 찾아 봅니다.
오늘 일출은 03:30이라고 하니~
아직 해가 돋기 전이지만 여명으로 설악의 멋진 풍광에 흠뻑 젖어 봅니다.
아~ 먼저 오신 손님이 계셨네요!!
태풍 다나스로 인해 이틀간 비를 뿌린 후라 오늘은 날씨가 쾌청합니다. 그로 인해 출조를 나왔나 봅니다.
어허~~??
사진 뿐만이 아니네요? 조금 기이한 분 같기도 하고..... ㅋㅋ~
우측 북쪽에는 상봉(1,244m) 그리고 좌측 남쪽에는 황철봉(黃鐵峰, 1,381m)이 있는데, 미시령은 이들 봉우의 안부(鞍部)에 해당합니다.
미시령길이 고려 때도 있었으나 너무 험준하여 폐지하고 다니지 않았다가,
1493년(성종 24) 다시 도로를 개척하여 길을 열었고 그 뒤 조선 말기에 다시 도로가 폐쇄되었다가 1960년경에 개통되었다 고 합니다.
그러나 워낙 지형이 험해 교통이 불편하니~
1971년 한계령 차도가 넓게 뚫리자 진부령·미시령을 넘던 차들이 대부분 한계령을 이용하였죠~
그후 2007년 인제군 북면과 속초시 노학동을 연결하는 미시령터널(3.69㎞)이 개통되어
거리상 기존 22.7㎞에서 7.0㎞로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20여분 단축시켰습니다.
보이는 바와 같이 터널은 고갯마루 옛길의 300m 아래 땅 속을 지난답니다.
지금은 폐쇄되어 들어갈 수 없는 추억의 휴계소를 당겨 봅니다.
상봉(1241m)과 신선봉(1204m)
설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봉우리로 두 봉우리는 약 1.2㎞ 거리에 있고, 그 사이에 화암재가 있다.
2003년 8월에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으며,
이 구간은 멸종위기 1급인 산양과 2급인 삵의 서식지로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주능선은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봉을 거쳐 진부령으로 이어진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중간 통로 구실을 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수암(수바위)이 아주 작게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5층 아파트 한 동과 맘 먹는 크기입니다.
새벽에 수바위 아래서 첫 산행을 시작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때는 어두워 그냥 지나쳤으니 내려가서 다시 제대로 봐야 겠죠~
06:28 서서히 일출이 시작되네요!!
그러나 이내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버립니다.
바위 위에는 출사 나오신 분들이 아직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달마봉을 당겨 봅니다
울산바위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과연 오늘 올라갈 곳은 어디가 될런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구름속으로 사라졌다 다시 모습을 나타내는 태양~~
06:57 성인대(신선대)에 들렸다 화암사로 가야 합니다.
ET바위라고 해도 될런지....
07:11 상봉을 오르려면 여기서 직진하면 됩니다.
07:38 여기서 우측은 수바위 방향이고 좌측은 다리를 건너자 마자 화암사 입니다
08:17 금강산 화암사의 대웅전~~
성인대와 ET바위가 보입니다
풍경 아래에 수바위가 들어 옵니다
수암은 란야원 찻집과도 잘 어울립니다
란야원에서 송화밀수 차 한잔을 시켜 놓고 수암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습니다
08:29 멀리 상봉이 우뚝 솟고 그 아래 자리잡은 금강산 화암사~
화암사 구경을 마치고 동트기 전엔 어두워서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수암을 둘러 보러 갑니다.
조금전 화암사 숲길을 거닐고 나온 곳엔 안내표시가 있으니 쉽게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08:32 이곳이 동트기 전에 올랏던 금강산 화암사 숲길 입구 입니다. 화암사에서 이곳까지 는 200m 거리 입니다.
다시 올라가 수암을 살펴보러 갑니다.
수암 상부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여 올라가려 했는 데~ 사람이 있는 곳 까지가 다 입니다.
더 올라가기야 하겠지만, 만만치도 않고 또 울산바위를 올라야 하니 무리하지 않고 발길을 돌립니다.
부처님 자비의 손가락~
달마봉~~
상봉과 신선봉 아래 고즈넉히 자리잡은 금강산 화암사~~
08:53 다시 매점 앞의 들머리로 내려와 울산바위 서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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