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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천 분 지 종 주

아름다운 물의 도시 춘천을 휘감는 환상의 환상 종주 춘천은 아름답다. 북한강과 소양강 두 물줄기가 널찍이 합류하면서 생긴 수변도시 춘천 분지는 물동이 형상의 전두리라고 할 수 있는 산등성이에서 내려다볼 때 그 아름다움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다. 춘천 의암댐을 건너기 직전 옛 경춘국도 호수절벽 밑에 있는 인어상 아가씨와 눈 맞춤을 한 뒤 드름산(357m) 산행을 시작한다. 자잘한 참나무가 우거진 비탈길을 30분 이상 치오르자 비로소 산등성이다. 바위절벽 소나무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의암호의 붕어섬을 시작으로 멀리 봉의산을 중심한 춘천 시가지 풍경이 장관이다. 의암호 절경에 취해 산등성이를 따라 봉우리 몇 개를 넘자 드름산 정상이다. 아래 길게 누운 향로봉 너머로 춘천 시가지가 겨울 햇살 속에 오롯이 잡힌다...

춘천분지산행 2009.12.26

7차 : 명월2리~작은촉대봉~석파령~청운봉~용화봉~의암댐

09:50 이틀 전에 걸었던 들머리로 다시 왔다. 오늘은 반가운 일행 4명과 함께 한다. 이틀전의 16km/8h10m의 산행에 피곤이 가시질 않고, 초행길 인데다가 밤 사이 내린눈에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오늘로서 분지산행을 마칠수 있다는 설레임과 기대가 앞서기 때문인지 안심이 된다. 2009.12.26.토요일 명월2리~1.7km~작은촉대봉 임도~0.4km~임도교차로~4.2km~석파령~2.8km~용화봉~2.5km~정양사*의암교. 11.6km/7h40m 10:26 안덕찬님의 발걸음은 나의 두배다. 아쉽게도 눈 도장을 먼저 찍어 버렸다 살포시 눈이 덥였네요! 조림지대 10:50 시간이 늦지 않았나 싶어? 방화선위의 큰산소까지 올라가지 않고 임도로 빠진다. 10여분만 가면 다시 합류된다 11:00 능선과 임도..

춘천분지산행 2009.12.26

6차 : 명월2리~작은촉대봉~계관산~북배산~가덕산~삿갓봉~춘천댐

09:10 명월2리의 본부님 별장 앞에서 박봉기님에게 능선의 방화선이 어딘가 알아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2009.12.24.목요일 명월2리~2.5km~작은촉대봉~0.9km~계관산~4km~북배산~2.6km~가덕산~2.5km~삿갓봉~3.5km~춘천댐 16km/8h10m소요 정문에서 위로 100여m 올라가서 다리를 건넌다 조립식 파란지붕 앞으로 올라 온다. 등..

춘천분지산행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