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문 산
신점리~용조봉~신선봉~810m삼거리~790m삼거리
~조개고개~천사봉~용문봉~신점리
08:43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487-1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 |
08:52 | 용문도성사 계단 |
10:04 | 용조봉(635m) |
10:32 | 신선봉(635m) |
10:55 | 조계골 갈림길(와라바라산악회 시그널이 여기까지 있었다) |
11:48 | 810m 봉 갈림길에 도착 |
12:00 정도로 추측 | 790m 봉. 천사봉 갈림길 도착 |
12:44 | 735.8m 봉 |
13:47 | 천사봉=폭산=문례봉에 도착(1004m) |
14:40 | 문례재 통과 |
15:47 | 용문봉(970m) |
17:16 | 헬리포트 |
17:50 | 산책길 도착 |
18:21 | 원점회귀. 들*날머리에 도착 |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천사봉(폭산) 등산지도
08:43 용문사 출입구를 우측으로 돌아 오늘 산행지의 들*날머리인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487-1에 도착한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있어 다행이었다. 우측의 용문도성사 방향으로 간다.
조그만 철교를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고~~
등산로라고 푯말이 서 있고~~
계단을 오르면~~
08:52 용문도성사에 이르기 전에 이렇게 우측으로 등로 표시가 되어 있다
20사단의 양평 신점리유격장이 조망되고~~ 유격대원들의 숙영지로 보인다.
09:25 첫번째로 터지는 조망바위에서 의 전경이 광활하다
멀리 추읍산(583m)도 조망되고~~
용조봉 거쳐 신선봉을 내려서기 까지는 암릉구간이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강인한 것이 소나무 아닐까? 바위 틈에서 자라, 바위를 갈라 놓고......
부부의 산 타는 솜씨가 제법이다. ㅎ~
바위에 적색페인트로 화살표를 그려 놓았고, 간혹 이정표나 시그널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10:04 용조봉(635m)에 도착하고~~
용문봉과 천사봉(폭산)이 조망되고~~
스위스 알프스의 끝이 뾰족한 설산 마테호른(4478m)이 연상되어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는 용문산 백운봉~
오리지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하늘을 찌를 듯한 날카로운 자태가 범상치 않다
10:32 신선봉에 도착하고~~
810m봉을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조개고개를 지나고~~
천사봉(폭산)을 지나 문례재를 거쳐 용문봉을 오르고~~
천사봉에서 거칠은 능선을 가로질러 신점리로 원점회귀~~
10:55 이곳에서 조개골로 갈 수 있다. 누가 언제 왔었는 지? 와바 시그널 몇 개가 있어 반가웠다.
부부는 이곳에서 조계골로 향한다.
11:48 810m 능선 삼거리로, 용조봉과 중원산에서 오르면 만나지는 곳이다.
중원산 상봉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
문례봉(1004m)=천사봉=폭산은 이곳에서 좌틀, 시그널 쪽은 단월봉 방향~~
분명히 찍었던 사진이 없어져 15.3.25 산거북이님과 중원산~도일봉 원점회귀할 때 사진을 가져 왔다.
12:44 한강기맥이 연결되어 지고~~
한강기맥이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갈라진 기맥이 서쪽으로 내려가며
계방산(1,577m), 보래봉(1,324m), 수리봉(959.6m), 대학산(875.4m), 덕구산(635m), 응곡산(603.7m),
오음산(930m), 금물산(791m), 갈기산(685.4m), 단월봉(670m), 비슬봉(657.6m), 문래봉(992m),
용문산(1,157m), 유명산(866m), 소구니산(790m), 옥산(577.9m), 청계산(685.4m)등을 두루 지나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마감하는 166.45km의 제법 긴 구간의 산줄기로 되어있다.
한강기맥은 한중기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지만 결국 북한강이나 남한강이 같은 한강으로 합치므로
한강기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한 것 같다.
한강기맥은 우리나라 중부권을 가로지르며 어느 정맥이나 대간 못지 않게 많은 명산이 있고 그 길이도 만만치 않다.
한강기맥의 시발점은 산경표로 미루어 양평의 족자섬으로 추정되는데
팔당댐이 들어서면서 항상 잠겨 있으므로
현재 가장 한강에서 가까운 양수리 지점의 출발점은 양수역으로 잡는다.
한강기맥의 위치도
13:47 천사봉=폭산=문례봉에 도착하고~~
용문산 가섭봉이 지근거리에 있고~~
우리산악회 시그널도 몇 개 달아 놓는다
서울에서 온 산악회~~
14:40 문례재에 도착하여 방향표시도 없는 용문봉(등 뒤로)을 향하고~~
금즐이 쳐저 있다~
작년 3월 25일에 산거북이님과 돌았던 중원산~단월봉~싸리봉~도일봉과 그 아래 오늘 걸은 능선이 가늠 된다
15:47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용문봉(970m)에 오르고~~
빨간지붕이 있는 곳까지 의 하산길이 급경사로 만만치 안다
향기가 너무 좋아 아직도 코 끝에 스치는 듯 하다. 이름이??
아래는 오늘 걸었던 용조봉과 신선봉이고 그 위로 중원산 능선이고 멀리 조그맣게 도일봉이~~
역시나 반대편에도 금즐이...... "산악사고 발생지역 위험"
17:16 헬리포트. 문례재에서 시작된 암봉은 용문봉을 거쳐 이곳에 오기 전까지 이어져 하산을 어렵게 한다.
17:50 좌측으로 간다.
이곳으로 오지말고 능선을 따라 내려왔어야 했는 데~ 우측으로 빠지는 바람에........
18:01 용문봉 능선에서 보았던 빨간지붕~~
원래는 앞에 보이는 저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빠졌어야 했는 데, 한참 돌아가게 생겼다
18:21 드디어 9시간 40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다. 13km/9h45m 만에!! ㅋㅋ~
2013년 4월 30일에 12km/9h30m이 걸려 새수골에서 시작하여 백운봉을 거쳐 함왕봉~장군봉
그리고 용문산 가섭봉을 올라선 후 마당바위를 지나 용문사로 하산한 경험이 있다.
그때 가섭봉에서 바라보이던 중원산~단월봉~도일봉을 중원리를 들*날머리로 정하고
2015년 3월 25일에 산악회 벙개로 올려 산거북이 님과 단둘이 11km/7h 걸었고~
오늘까지 합하면 용문산 가섭봉에서 이어져 내려온 큼지막한 능선의 줄기는 완전정복한 셈이 된다.
가섭봉에서의 바램이 2년 8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셈이 되었다.
오늘의 산행~~
용조봉과 용문봉은 완전 바위산으로 거칠기를 따진다면 용문봉이 더 쎄다.
평소 산에서의 걸음걸이에 비해 3시간 정도 더 소비될 정도로 악산이었다.
문례재에서 용문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엔 시그널 몇 개에 의지하며 내려와야 하는 위험한 구간이다.
겨울이나 낙엽이 많이 쌓인 늦가을엔 가지 안는 것이 좋다. gpx파일은 필수다.
근래 들어 술 모임이 잦았던 관계로 많이 지치고 늦어진 산행이었지만~
마음이 이끄니 이렇게 한바퀴 돌 수 있지 안았나 싶다.
몸이 병들면 모든 것이 귀찮아 마음도 따라 주지 안는 것일지니 이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걱정스러운 것은 자주 접하게 되는 술자리를 피해야 하는 데~
주변에 테니스하고, 등산하고, 보약 잘 먹는 건강한 왼수들이 많다 보니 그렇치 못하다.
운동을 그만 두려니 건강이 걱정이고, 운동을 하려니 왼수들 땜에 걱정이 된다.
이제는 미안터라도 조금 빼야 겠다. 몸이 원상복구될 때까지 라도.......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카톡은 계속 된다. 술 먹으러 갑시다, 술 먹으러 갑니다.......... ㅜㅜ~~~
용문산의 백운봉, 함왕봉, 가섭봉, 천사봉, 용문사, 용문봉, 용조봉, 중원산, 단월산, 도일봉, 중원폭포 완전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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