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구봉산
운장산휴계소(=피목암재*동상휴계소)~칠성대(=서봉)
~운장대(=운장산)~동봉~각우목재~곰직이산~복두봉
~구봉산~8봉........~1봉~진안 양명마을주차장
01:00 | 춘천 출발 |
05:15~05:40 | 충남 금산에서 아침 식사 |
06:40 |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있는 운장산휴계소(=피암목재*동상휴계소) 도착 |
06:47 | 산행 시작 |
08:16 | 칠성대(서봉) 도착 |
08:43 | 운장대(운장산) 도착 |
10:01 | 각우목재(=갈크미재) |
10:47 | 곰직이산 |
11:53 | 임도(국립은장산자연휴양림 연계 임도) |
12:06 | 복두봉 |
13:38 | 구봉산 |
14:37 | 구봉산 8봉 |
15:03 | 구봉산 구름다리 |
15;27 | 구봉산 1봉 |
16:02 | 진안 양명마을 주차장 산행 종료 |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운장산-구봉산__20160619_0641.gpx등산지도
05;15 전북 진안의 운장산(雲長山 ·1,125.9m)~구봉산(九峰山·1,002m)을 잇는 능선은
골산의 암팡진 산세와 조망 그리고 육산의 장쾌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종주 코스다.
여기에 ‘무진장’이라 일컬어지는 무주, 진안, 장수 일원의 고산준령을 조망할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특히 산줄기 동쪽으로 하늘을 이등분한 듯 거대한 장벽을 이루며 솟구친 덕유산릉은 보는 이로 하여금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그래서 운장산은 ‘진안고원의 조망대’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오늘 그곳을 둘러보기 위해 꼭두새벽에 춘천서 출발하여 충남 금산에 들려 이른 아침식사를 한다.
새벽 장사를 하지 안는 식당인데 이틀 전에 예약하며 이 시간에 먹을 수 있게 부탁을 했다.
지극히 개인적인으론 맛이나 가격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안았지만, 주인 맘 왈~ 선전 좀 많이 해 달라고.....
하기사 고속도로휴계소의 식당 보다 는 정성이나 위생적인 면에서 훨씬 나았다.
먼 곳까지 이동하여 장거리 산행을 해야 하는 마당에 고깃국물이라도 먹어 놔야 되지 안는 가~
06:40 춘천을 출발한지 5시간이 훨씬 넘어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있는
운장산휴계소(=동상휴계소*피암목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
30명이 왔는 데, 몇 분이 빠져버린 단체사진~~
06:47 산행을 시작하고~~
언제 봐도 건장한 모습의 지웅이~~
08:16 칠성대(서봉)에 도착. 운무가 없으면 조망이 뛰어난 곳인데.......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고,
서봉 아래에 오성대가 있으며, 부근에는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가 있다.
운무에 가려 보이지 안았던 것을 "펌~" 좌측이 동봉(삼장봉)이고 우측이 운장대이다.
08:43 운장대(운장산)에 도착~~
산 정상이 구름으로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해서 운장산이라고......
칠성대의 운무는 더욱 가득해 진다
동봉에서 겨우 바라보이는 서봉과 운장산~~
계곡을 한참 내려 섯다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곰직이산이 있다.
보이기는 한참을 가야 될 것이지만, 한걸음 두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그곳에 내가 서 있다.
이 맘 때면 나무의 어린 순으로 인해 산 색깔이 너무 곱다~~
10:01 칼크미재(=각우목재)에 내려서고~
이곳 능선에는 유난히도 조릿대가 많이 분포한다
지나온 운장산과 동봉의 능선~~
색이 너무 곱다. 피를 멈추고 엉기게 하는 풀이라 하여 엉겅퀴라는 이름이......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엉겅퀴라고 한다.
그 유래는 엉겅퀴의 가시에 찔린 적군 병사의 비명소리로 인해 스코틀랜드가 지켜질 수 있었다고~~
그리스에서는 성모마리아가 예수의 십자가에 있던 못을 묻은 장소에서 피어났다고 하여 성화로 불리우고 있으며,
북유럽에서는 엉겅퀴의 가시가 악을 쫒아내고 병을 낫게 한다고 믿고 있다.
10:47 곰직이산. 곰이 죽은 산이란 얘기인데......
지나온 서봉~운장산~동봉이 아득하다.
최고로 맛 있었던 고마리님표 묵사발~~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
6월에 들어서면 숲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진다.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뒤덮일 때 깊은 산의 나무들은 서로 비슷해 누가 누군지 찾아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수 많은 나무들이 펼치는 녹색의 정원에서 산딸나무는 새하얀 꽃으로 우리 눈에 금방 환하게 들어온다.
『산딸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키가 7~10미터 정도 자란다.
가을에 손가락 마디만 한 동그란 열매가 긴 자루 끝에 열리며 빨갛게 익는다.
속에는 쌀알 굵기만 한 작은 씨앗이 열매 크기에 따라 1~4개씩 들어 있고 나머지는 육질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 먹을 만하며 과일주를 담그기도 한다.
열매는 흔히 먹는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1:53 운장산자연휴양림이 임도 우측에 있고, 반대 쪽은 운일암반일암계곡이다.
12:06 복두봉에 올라선 회원님들~ 오래간만에 나오신 큰별 전 회장님이 매우 반갑다.
지나온 서봉, 운장산, 곰직이산~~
구봉산이 우똑 섯고 그 아래로 아홉 봉우리의 일부분이 보여 진다.
13:38 구봉산
구봉산에서 8봉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통 급경사가 아니다.
아래에서 본 구봉산~~
1봉 조망테크에서 내려다 본 양명마을 주차장~~ 대형버스가 30대는 되어 보인다.
15:58 여기서 산행은 끝나고~~
다리 건너서 좌측으로 가고~~
16:02 주차장에서 오늘의 여정이 마무리 된다. 이곳에 오기 전에 는 14km도 안 되는 과연 10시간이 걸릴까? 했는 데~
걸어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다. 13.59km/9h23m이 소요되었으니 다른데 비해 2시간 반~3시간 더 소요되었다.
오늘 먼 길에 수고한 a팀, b팀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게 되었고, 일주일 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