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엔 자작나무 숲을 가운데 두고 주변 임도를 한바퀴 돌아 걸었지만 오늘은 그 숲 가운데를 가 봅니다. 2010.02.02.화
지붕 처마 높이가 140cm도 않 되어 보이기에 "어느분이 살고 있을까? " 궁금 했습니다.
빨간지붕의 3~4마리 강아지들 중 한마리~ 시작부터 빨간지붕으로 되돌아 올때까지 동무해주며 길 안내해 주었습니다.
뒷다리 들리 신것 보이나요? 걷는 뒷 모습이 아니고 사진 찍으려고 부르니 멈추어 뒤돌아 보는 중 입니다. 다리가 땅에 닿지 않는 불구 입니다.
나머지 세발로 안내를 자처하다니....... 넘 고마웠으나~ 해줄게 하나도 없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가실 기회 있으신 분들은 오징어라도 한마리 준비해 가셔도 절대 후회 없을 겁니다.
북방인들이 정령이 있다고 믿고 있는 자작나무 숲~~
갈대가 아직도 한창이네요!!
점점 빛을 발합니다
하얀 세상~~
보고 보고 보고..................................!!
흑갈색의 숲에서 자작나무만이 하얀색을 보내 줍니다
파란하늘~~ 흰색의 숲이 잘 어울립니다
"절 정"
살어름~~ 숲속에 나무가 많아서 인지 길은 꽁꽁인데, 얼지가 않았습니다
옥수수 낮가리도 오래 간만입니다
계속되는 호젖한 임도 길~~
빨간지붕이 너무 잘 어울리네~ 초봄, 연녹색의 싹이 돚아날 즈음~~~ 다시 기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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