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9 화천군 간동면 도송리와 오음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796.25m이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발걸음을 들머리로 향한다. 12km/5h10m 소요. 2010.04.05.목
09:54 좌측 가래골로 향해 가야하며, 정자 뒤는 군부대 입니다.
10:03 이곳에서도 좌측길로 향 합니다.
회색의 전주*콘크리트길을 따라가며 봄의 느낌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 보지만, 아직은 연녹색의 파릇한 새싹이 돋아 나지 않 았습니다
예전에 낚시를 했던 좌대낚시터도 보이는 군요!
10:12 이곳에서는 우측길로 들어 섭니다.
보이는 길을 쭈욱~ 올라가 좌측 골짜기의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능선을 타고 오르면 될 것 입니다
10:19 역시 좌측으로 갑니다
10:20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보이는 조립식 가건물을 30~40m 정도 지나서 들머리 입구가 나옵니다
10:28 조립식 가건물 지나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길머리를 잘 선택해야 능선길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람한 소나무에 아직도 솔방울이 달려 있습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20cm 두께의 돌판을 균열지게 하며 휘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나무의 성장력이 대단합니다. "생물학적풍화작용"
아아~~!! 드디어 서서히 파로호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우측 작은 섬 뒤는 두류봉(430m)이고 그 뒤가 평화의 댐을 향하는 터널이 있는 해산(=일산1190m)입니다.
좌측 골짜기가 대봉초등학교 동촌분교(폐교)가 있는 동촌리 입니다. 해산 들*날머리가 저곳에 있습니다
Oh! My God~~~!! 육지속의 섬. 다람쥐가 되어 저 섬에서 몇 일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다람쥐섬 : 애완용 다람쥐를 사육 했는데 물이 빠지면서 섬 뒤의 두류봉을 향해 자유가 있는 드넓은 곳으로 도망쳤다 해서 다람쥐섬이라고 합니다
올 여름에는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야 될 것만 같습니다. 저 골짜기를 올라 가면 풍산리가 나옵니다
12:29 2시간50분 만에 정상에 도착 합니다. 철쭉나무가 너무 많아 5월초 쯤~ 철쭉이 만발할 시기에 다시 한번 와야 할 것입니다
GPS 활용도를 높일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폰을 하나 마련해야 하는데 아직은 값이..........
금강산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은 약 20km 거리에 있는 고성의 매자봉(1,144m)에서 향로봉(1296.3m)으로 이어지며
이 매자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도솔지맥이고,
이 지맥은 양구의 도솔산(1,148m)~대암산(1,304m)~봉화산(875m)을 거쳐 사명산(四明山·1,198.6m)에 이른다.
사명산을 지난 도솔지맥은 춘천의
죽엽산(竹葉山·859m)~추곡령~종류산(811.1m)~부용산(882m)~오봉산(779m)~배후령(600m)~764.6m봉~수리봉(656m)~우두산(133m)에 이른다
12:31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합니다. 해산 뒤로는 백석산(=흰바우산1179.2m)이 보입니다.
해산은 평화의 댐 아래에 있고, 백석산은 평화의 댐 상부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마음 속에는~~ 왜? 저런 곳엘 가보고 싶어 하는지...........
다람쥐섬~~정말이지 저곳에서 몇 일간 푸욱~~ 쉬고 싶은 섬 입니다
차장님? 수고 많으셨구요~^*^ 산 찾을 때 자주 뵙겠습니다.
사명산(1197m)이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저곳을 좌로 돌아가면 양구 월명리가 있는데~
그곳에는 절친이었던 친구의 묘가 그의 고향집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른 갓 넘은 너무 젊은 나이인 20년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직도 얼굴이 또렸이 떠오르니~ 아무래도 몇일 내로 다녀와야 겠습니다
정상 바로 옆 헬기장에서의 조망은 더 뛰어 납니다. 멀리 가리산(1050.7m) ............
파로호 건너로는 휴전선 방면의 흰바위산(=백석산1,179.2m)에서 왼쪽으로
적근산(1,073m)~대성산(1,175m)~수피령(862m)~복주산(1,152m)으로 이어지며 하늘금을 이루는 한북정맥이 이어 집니다.
산 아래로 북한강의 백미인 파로호가 시원스럽게 놓여 있다.
파로호는 1944년에 건설된 화천댐에 의해 만들어진 면적 38.9km의 인공호수로,
한국 전쟁중이던 1951년에 제1 해병연대와 전투를 벌였던 중화인민공화국의 제10, 25, 27연대가 수장된 저수지이다.
이름은 이승만대통령이 붙인 것으로,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이다.
‘육지속의 바다’로 불리는 강원 화천 파로호에 2010.04.03일부터 카페리가 첫 운항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에 정기출항을 하게 되며 20명이상 단체 관광객 신청시 평일에도 수시 운항을 할 예정이다.
요금은 편도기준 소인 5000원, 성인 8000원이며, 승합차는 5만 원(15인승이하), 7만원 원(16~35인승), 12만 원(36인승),
승용차는 3만원(1500㏄미만), 4만원(1500㏄이상)이고 화천군민과 군·경·장애인(1~3급)·국가유공자는 50% 감면된다
구만리배터를 출발 간동면 방천리(수달연구센타)~동촌리 지둔지~법성치~비수구미~세계평화의 종 공원까지 80분 소요된다
아쉬움에 다시 한번 카메라로 가슴에 담습니다
13:17 두길 모두 산위의 군부대 옆에서 만나며, 윗길로 가는게 옳고,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아래길로 향 합니다
아하~~ 실로 오래 간만에 만나는 산도마뱀 입니다
정상부근에 군시설물이 있지만~ 상시근무하는 곳은 아닌가? 합니다.
군부대를 지나서 군용도로를 따라 하산이 시작 됩니다
파로호 상류 쪽인 양구 방향입니다. 사진 중간쯤의 왼편으로 평화의 댐이 있을 것이며
그 위로는 왼쪽으로는 상무룡리~ 우측으로는 월명리~ 방산*양구가 있습니다
왼쪽은 부용산(882.2m)~백치고개 찾길(청평사)~오봉산(779m)~오음리고개 찾길(춘천)~용화산(878m)*수리봉(656m) 쪽으로 가는 능선이다.
병풍산과 죽엽산 종주코스도 인기이며 두 산을 가르는 에네미(어남-현於南峴)고개에는 화천군에서 능선길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놓을 계획이다
병풍 마을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산은 마을을 편안하게 감싸고 있다
1965~1973년까지 8년5개월 동안 이곳에서 한달 남짓 훈련을 받고 거쳐간 군장병에다~
면회 왔던 가족·친지까지 합치면 줄잡아 300여만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마을주민 오흥복(47)씨는 "군인을 가득 태운 군용 트럭의 길고 긴 행렬이
라이트를 환하게 켠 채 배후령 아흔아홉 굽이를 먼지를 날리며 넘어오면 공부를 하다가도 뛰쳐나가 손을 흔들었다"고 한다.
또 면회객들이 찾아와 돈이 엄청 풀리면서~
어떤 집은 돈을 보관할 곳이 없어 천장에 숨겨 놓았다가 떨어져 놀란 적도 있었다고 일부 주민들은 전한다.
간판이 이채롭습니다.
오음리 훈련장에는 비둘기부대를 시작으로 백구, 은마, 맹호, 백마, 십자성 등 파월 장병의 90% 정도가 거쳐간 곳 입니다
한국은 베트남에 32만5517명을 파병했고~ 이 가운데 무려 5000 여명의 장병이 이국 땅에서 이슬처럼 사라졌습니다.
화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지 인근 등산로가 대폭 정비 됩니다.
올해안에 마무리할 등산로 정비는 모두 5개 구간에서 펼쳐지며,
3구간인 상서면 구운리 비래바위산~봉오리 2㎞는 등산로 정비와 안전로프 교체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병풍산 한바퀴를 돌아서 주차해 놓은 곳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함께 해주신 최승원 형님께 감사하고 안산*즐산을 할수있게 도와준 파로호의 때묻지 않은 자연에 깊은 감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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