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2750m)
《2018. 8. 19 백두산 일기》
07:52 통화의 일범풍순주점에서 하룻밤을 묵고 조식을 마치고 단동으로 이동한다
길림성 통화시의 발전된 모습
11:42 압록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여행 첫날 단교를 답사했던 단동으로 다시 되돌아 왔다.
한국과 중국의 여행객들로 많이 붐비는 곳이다
이 압록강 다리도 6.25전쟁 때 폭격으로 끈어진 것으로 보인다.
단동에서 다리를 건너면 신의주다
배 안에서는 북한 담배와 돈을 판내하고 있다
기차를 타던, 손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신의주를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이어 고조선과 고려의 땅이 었던 만주벌판을 달린다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끓어 오른다.
우리는 폐쇄성에 질식되어 세상의 넓음을 모른다.
세계의 방대함을 지도에서나 알 수 있을 뿐이다.
동, 서, 남은 바다이고 북쪽은 절대 갈 수 없다.
지구에서 이런 구조를 가진 나라는 우리뿐일 것이다.
우리 민족 전체에게 지극히 슬픈 일이아닐 수 없다.
북한의 압록강변 마을~~
북한군 초소도 보이고~~
압록강변에서 물고기를 잡고있는 북한군 병사들~~
그믈을 걷어 올리고 있다
12:37 한 시간 가까이 압록강유람을 마친다.
중국에서 태어난 사람도 평생 동안 하지 못하는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자기 나라 땅을 다 보지 못 하고, 한자를 다 알지 못 하며 요리를 다 먹어보지 못 하는 것이다.
이젠 그것도 옛말이 되어가나 보다
가는 곳마다 관광객들로 붐빈다.
가이드가 하는 말이 재미있다.
"좀 가야합니다"는 3 ~ 4시간, "거의 왔습니다"는 1시간, "다 왔습니다"는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버스가 충발함과 동시에 가이드는 "점심 먹을 장소 거의 다 왔습니다."라고 한다.
한 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14:37 점심식사를 마치고 번화한 단동시 지나 단동항으로 향하고 있다
15:26 단동항에 들어서고~~
15:29 출국심사를 합니다
18:37 단동항에서 출항을 하고~~
07:55 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배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일출을 기대했지만, 날이 흐려 무산되었다
08:41 5박6일 간의 백두산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인천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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