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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임꺽정봉-불곡산

온리하프 2018. 12.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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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불곡산


백석우체국정류장-광백저수지-사거리능선-도락산-광백저수지-369m출입금지봉

-임꺽정봉-상투봉-상봉-갈비예찬(구,석산가든)


05:40

    자택 출발

06:15→07:40

    남춘천역→회기역(경춘선)

07:5008:25

    회기역양주역(1호선)

08:30~09:30

    주내역전식당(양주시 외미로64번길 49)에서 아침식사

09:55→10:18

    양주역 정류장→백석우체국 정류장(77-1번 마을버스)

10:19

    백석우체국 정류장(백석읍 방성리 80-5)에서 산행 시작

10:40

    광백저수지(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11:20

    사거리 능선

11:55

    도락산(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12:37

    광백저수지

 14:32 

    임꺽정봉 전위봉 아래 갈림길

 15:02 

    불곡산 임꺽정봉

 15:29 

    불곡산 상투봉

15:46

    불곡산 상봉

16:40

    유양동 갈비예찬(구:석산가든)에서 산행 종료

16:50→18:10

    불곡산입구, 유양1동 정류장→광장시장

 18:00~20:2

    광장시장에서 저녁식사

 20:40→21:00

    종로5가역→청량리역

  21:35→22:30 

    청량리역→남춘천역

 22:55

    자택 도착





트랭글gps



도락산-불곡산__20181209_1024.gpx





도락산부터 임꺽정봉까지는 노란선으로 진행했어야 했다





06:15에 남춘천역에서 청량리로 가는 열차를 탓다.

회기역에 도착하니 07:40이 조금 넘었다.

이곳에서 1호선으로 환승을 한다.





07:50이 다 되어 소요산행 열차가 출발한다.

열댓개의 역을 지나 08:25 쯤 양주역에 도착한다.





08:30    사전에 아침식사가 되는 곳을 파악해 놓은 "주내역전식당"

양주역 바로 뒤에 있다.


주인아주머니 왈~

"이 동내에서 제일 빠르게 문 여는 집"이라고.....





식당 문은 09:00에 연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기밥솥에서 나오는 쌀 익는 냄새가 은은히 퍼진다.


청국장 6,000원~

아침식사 메뉴로 손색이 없다. 그런데로 만족!!

김 이외에 다른 반찬은 갔다 놓은 그대로 반납~


일행은 혼자 막걸리 한 병을 다 마셨다.





09:40    양주역 도로 건너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은 39739, 39981, 68100 세 곳이 있다. 

시내버스가 서는 곳이 정류장마다 다 다르다.

 맨 앞 정류장에서 3-5, 3-5A, 35, 50, 50-1, 50-2, 51, 77, 77-1, 133번  시내버스 중~

먼저 오는 버스가 있으면 탑승하여 백석면의 "26사단사령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그곳에 내려 타고 온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250m 정도 걸으면 우측으로 들머리가 있


우린 이곳이 처음이라 20분 간 헤메다 겨우 77-1 마을버스에 탑승~





화살표가 "26사단사령부" 정류장.

우리는 77-1번 마을버스를 탑승하여 백석우체국정류장에서 내렸다.


파란실선이 산행 들머리다.





10:19    백석우체국 정류장에서 내려 길따라 곧장 걸어 간다.





우측 길은 사단사령부 방향~~





10:40    광백저수지.

여기서 우측으로 가서 임꺽정봉-불곡산을 가도 되지만~

좌측으로 뱡향을 틀어 도락산을 경유하기로 한다.





양주시민의 식수원이다





뒤 높은 봉우리가 임꺽정봉.

그앞의 낮은 봉우리 두 개는 군시설물이 있는 곳으로~

산행 후에 알게 되었지만,

그곳에서는 임꺽정봉으로 연결되는 길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도락산 하산 후에 그리로 올라가는 대형 알바를 했다. ㅋㅋ~~





상수원 지역인데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

산악자전거, 산악오토바이, 여러 종류의 차들이 저수지 주변을 수 없이 드나 든다.

이렇게 보호가 허술한 곳은 처음 본다.





11:20    세낭골교차로(가납리돌탑테마공원)에서 도락산을 오르는 능선에 닿는다.





산악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오르지 못하게 시설물을 만들어 놓았지만,

산악자전거 타는 무리들이 저 위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주)삼표의 화강암 골재채취장





11:55    도락산 최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

그런데 정상석이 없다.

삼각점 뿐이다.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는 데......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보이질 않는다.

미련을 못 버린채 아쉬움을 머금고 내려 선다.





도락산에서 하산을 하고~~


오늘 산행에서는 산행 후에 알게 된 사실들이 너무 많다.

도락산 정상에서 옆의 구)미사일기지가 있던 곳으로 넘어 갔어야 했는 데, 우린 그냥 지나쳤다.

정상석도 그곳에 있었는 데....


지금 걷고 있는 이길은 알바코스다.





 어제 집에서 만들어 폰에 저장해 놓은 트랙을 한 번 만이라도 봤으면,

알바를 두 번 씩이나 하는 사달이 나지도 않았을 텐데~


왜 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는 지 모르겠다......





12:37    임꺽정봉 들머리가 않 보인다.





여길 봐도 없고.....


이곳에 도기 전에 보았던 하늘안추모공원으로 올라 갔어야 했는 데, 그냥 지나쳤다.





대교 산과내 아파트단지에서 올라오는 방향으로 가 본다.

그 쪽은 예정됐던 코스와 정 반대 방향인디....





대교 산과내 아파트단지에서 올라오는 능선까지는 너무 멀게 느껴져서~

중간에 길도 없는 산봉우리로 올라서니 암봉 주변으로 온통 철조망 뿐이다.


알바 와중에 도락산을 바라 본다.

뭐가, 어디서부터, 왜, 무엇 때문에 잘못되었을까?





14:15    한 시간을 넘게 헤메다가 결국엔

대교 산과내 아파트단지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마주치게 된다.


임꺽정봉 전위봉이 보여지고~~





산아님~~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보상받길 바랍니다.

다음부턴 잘 모실게요!!





14:32    대교아파트에서 이곳까지 거리가 1.3km이면 40분 정도 소요 될 것이다.

우리는 도락산을 거치고, 알바까지 합쳐 4시간 10분이 걸렸다.


도락산과 불곡산은 너무 대조적이다.

흙길에 높낮이가 없는 산인 반면에 돌길에 절벽이 있고 높낮이가 상당하다.


도락산을 않 가본 사람은 한 번 정도 가봐야할 곳이고~

불곡산은 대교아파트에서 오르고,

 계절마다 산을 즐길 수 있는 경치와 주변 조망이 좋은 곳이다.





육산보다 이런 즐김이 있어야 산을 타는 재미가 생긴다





임꺽정봉 전위봉에 올랏을 뿐인데 조망이 대단하다.


얼마 전에 올랏던 사패산-도봉산-북한산의 산그리메가 아름답다~





광백저수지와 도락산





불수사도북 종주길이 한 눈에.....





임꺽정봉





임꺽정봉





다시 불수사도북 능선을~~





임꺽정봉을 오르고~~





15:02    불곡산 임꺽정봉





임꺽정봉 전위봉과 군시설물이 길을 막아 우회해야 했던 암봉~~





도락산 정상에서 노란실선 코스는 알바한 코스이고~~

정상적으로는 빨간실선을 따랏어야 했다.

정상석이 있는 봉 코스타고 내려와서 하늘안추모공원까지 왔어야 했다.





불곡산 방향~~





임꺽정봉 하산~~





쯧쯧~~

앞을 보고 내려오라고 했는 디....





부흥사 갈림길





임꺽정봉 하산길~~





15:29    불곡산 상투봉





불곡산에서 제일 높은 상봉의 모습~~





지나온 봉우리~~





지나온 봉우리~~





멀리서 봤을 땐 두 개의 봉우리뿐이었는 데~~

네개나 있다.





불곡산은 임꺽정봉 전위봉,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의 네개 봉우리로 되어 있다.

아주 맛나는 산행지 중 한 곳이다.


다음 기회엔~

악어바위-신선대-코끼리바위 코스를 타야 겠다.





이런 곳에선 허접히 보일지라도~

인적 없는 곳에선 산행 길잡이가 되어 소중하다.

 

산악회 시그널도 어느 위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니 예쁘게 봐주자~~





15:46    불곡산 상봉에서 산아님~~





막 개발되고 있는 양주시 백석읍 일대~~





도락산 뒤로 감악산도 보여지고~~

그 감악산에도 임꺽정봉이 있다.





얼마 전에 다녀왔불암산과 수락산을 당겨보고~~





불수사도북 능이 이어지고~~

그 사이로 롯데월드타워 123층 건물이 아스라이하다





이 모습을 보기위해 불곡산을 애타게 찾았다.

저 곳을 넘나 들었다니.....





이젠 하산만하면 된다.


오늘 사진속의 주인공은 한 사람뿐~

모델료를 줘야하나?

사진값을 받아야 하나?





16:40    양주시 유양동의 갈비예찬(구, 석산가든) 앞.


양주시청으로 내려와 양주역까지 걷기로 했는 데~

또 엉뚱한 곳으로 내려 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곧 버스가 왔다는 것이고,

그리고 목적했던대로 이어졌더라면 날이 어두웠을 것이다.


불행인 것은~

알바대마왕과 함께 다니니 전염되었는지?

생전 않하던 알바를 두 번이나 했다.


앞으론 좀 멀리해야 하나??? ㅋㅋ~





오늘은 날씨가 추우니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그래서 광장시장으로 가서 대구탕을 먹기로 했다.

시원한 지리탕에 막걸리 한사발은 보약같은 친구였다~~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 함께 먹으며~

아침에 막걸리 한 병,

점심 때 양주 세 잔,

저녁 때 소주 두 병과 막걸리 반 병 그리고 양주 두 잔을 마신분의 속은 강철로 되어 있을까?

난 막걸리 한 병 반으로 족해야 했다.

요즘 속이 좀 않 좋으니 조심조심~~


오늘 산행은~

도락산과 불곡산이 처음인지라 가보고도 싶었지만,

사실은 얼마전에 끝낸 불수사도북 능선을 보고 싶어서 였다.

날씨가 쾌청해 조망이 아주 좋았다.

아주 만족스런 산행이었다.


불곡산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멋진 경치와 조망을 선사해주는 산이었다.

계절이 바뀌면 다시 한 번 더 찾고 싶은 곳이다.


함께 한 산아님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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