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려 기대 했지만 먹구름이~ 다행이 잠시 뒤에 밝은 햇살이 여정의 길을 환히 비쳐 줍니다. 2010.12.22.수
08:32 아침식사를 한후에 외도와 해금강을 보려 여객선에 승선 합니다
거제도 암벽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
30분만에 외도에 도착합니다.
기대에 부풀어 하선하는 우리 회원님들~~
외도 초입새~~ 개인소유의 섬으로 섬을 사 들이기 전에는 8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현재 이곳에서 근무하는 대다수가 그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공원 및 조경식물원인 외도해상공원(외도 보타니아, OEDO BOTANIA)
너무 예쁜 동백꽃~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듯이
다른 식물이 모두 진 겨울에 한송이 피어나는 동백꽃을
추운 겨울에도 정답게 만날 수 있는 친구에 빗대어 세한지우(歲寒之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신화의 조각상들~~~
아름다운 섬~~ 외도는 이창호님이 섬을 구입한 후 30년을 준비해여 오픈 한지는16년 정도라고 합니다.
무엇인가를 무대에 오르게 한다는 것은 그냥은 아닌 듯 싶습니다. 30년~~~!!!!! 그래! 그만큼의 정성이.........
용설란의 꽃~ 아가베라고도 하죠? 처음 봅니다. 뜻 밖의 행운이죠!!
10년 이상 자라나야 꽃이 피고 100년에 한번 핀다고 하여 세기식물(century plant)이라고도 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자연유산이라면 외도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해상농원이라고 할수 있죠!
인위적이든 인공적이든 이만큼 아름답고 잘 손질되어 있다면 어떠한 아쉬움도 없겠다 싶은 곳~~~
가꾼이의 정성과 손길이 그대로 느껴지는 꿈 같은 섬입니다
그리스의 신전이 있는 곳에 와 있나~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 킵니다
비너스 가든~~
안주인 최호숙씨가 헌책방에서 우연히 구입한 책의 컫표지 그림에 반해 그대로 꾸민 정원이 바로 비너스 가든~~
재미있는 점은 후일 해외여행을 하다가 이것이 베르사유궁전 가든임을 그때서야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서 제일 높다는 가라산(585m)이 바다 건너 보입니다
동박새~~ 동백꽃 꿀을 좋아하며 개화기에는 동백숲에 모여들고 날아오를 때나 먹이를 찾을 때는 '찌이 찌이' 높은 소리를 냅니다
멀리 바라 보이는 해금강~~
외도의 한 부분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 바닷물이 흘러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다닐수가 없는 곳입니다
거제도의 서이말 등대~~
외도에는 이창호님이 섬을 사기전에 8채 정도의 가구가 살고 있었고 공사를 하면서 1채는 일부러 남겨 뒀다고 하는데~
그 초가 가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그런데 시간이 없어 찾지를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조금 우측으로 외도보다 육지 쪽에 가까운 내도가 있습니다
외도는 이창호[고교 교사]씨와 부인[초교 교사]이
땀흘려 일구어낸 4만4000평에 3000여종의 꽃과 나무를 가꾼~ 한 차원 높은 섬 문화창조를 한 표본이다.
69년 7월, 바다 낚시 도중에 풍랑을 만나 우연히 외도에 들렀는데 풍광에 반하여 외도섬을 구입게 됐다
처음에는 밀감 농장을~ 두번째는 돼지를 사육 했으나 실패하고~
세번째 관광 오는 분들을 편안히 쉬었다 가게 할려고 정원을 만든 것이 오늘...........
용설란~~ "테킬라"는 용설란 수액을 발효, 증류시켜 만든 술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소금이나 커피를 올려 놓고 마시죠!
10년전 즈음~~~ 서면에 있는 "풍경" 찾집에서 어쩌다 먹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그때만 해도 40초반.........
모두 떠난 빈자리~~
10:40 어느 친구는 이곳을 다녀와 말하기를 "정말 볼것 없고 지루한 곳"이라 하여 다소 의아하여 기대를 많이하지 않 았는데~
이곳저곳 구경에 1시간30분의 관람 시간이 부족하여 제2의 관람 장소는 입구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언제 다시 또 올수 있으려나~ 미련만 남긴채 해금강으로 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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