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계곡 임도3거리~3.8km/3h50m~명지1봉~1.3km/55m~명지2봉~0.9km/25m
~명지3봉~2.1km/1h05m~귀목고개~2.8km/1h05m~임산계곡 임도3거리
약 10.9km/7h20m 소요. 2012.07.24.화
10:20 임도3거리에서 등산 시작 |
10:46 첫번째 묵묘 도착 |
11:31 두번째 묵묘 도착 |
12:31 괴목 |
13:38 구리*마포 산악회 리본 |
14:10 명지1봉 도착 |
15:05 명지2봉 도착 |
15:30 명지3봉 도착 |
16:35 귀목고개 도착 |
17:24 첫번째 계곡 지류 건너기 |
17:40 임도3거리에 도착 하산 끝 |
18:00 다리 아래 천연욕장에서 알탕 후 춘천으로 출발 |
임산계곡~명지산~귀목고개~임산계곡 등산지도
10:20 춘천에서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임도3거리에 도착 합니다.
직진하면 개인소유지 건물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곳에 주차를 하고 등산준비을 합니다
보이는 쪽은 강씨휴양림으로 가는 임도 입니다.
귀목고개 아래에 있는 임산계곡에서 내려오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
이 계곡물이 모여모여 가평천으로 흘러 들어 북한강에서 합쳐 집니다
화살표 방향의 숲속으로 진행 합니다.
10:37 15분 정도 들머리를 못 찾아 헤메다 보니~ 우측에 개인소유 건축물이 보입니다
10:46 첫번째 묵묘를 지나고~
들머리가 뚜렷치 않으나 능선으로 올라서면 여기저기서 헤집고 올라온 길들이 차츰 한곳으로 모여질 것입니다
11:02 귀목고개가 조망되고~~
쓰러진 자작나무의 껍질~~
소나무가 많은 중부지역 이남의 나라에선 소나무로 석가래를 언고 솔가지로 군불을 피워 밥을 해먹고 송판으로 만든 관에 들어가 하늘로 가지만~
북방지역 나라에선 자작나무 껍질의 지붕 아래서 태어나고 그 껍질로 불쏘시개를 하고 껍질로 몸을 싸 하늘 나라로 갑니다.
그래서 인가? 옛날~ 개마고원 너머 여진족은 죽은 이의 영혼이 자작나무 숲에 머문다고 믿었 답니다
그러나 요즘은~
곡우 때 줄기에 상처를 내어 자작나무의 수액을 마시고 무병장수를 기원 합니다.
때문에 해마다 봄이면 자작나무를 비롯한 고로쇠나무 등이 큰 고통을 겪죠!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백화피(白樺皮)라 하여 폐렴, 신염, 급성 편도선염, 옹종, 치주염 등을 치료하는 데에 쓰이고, 수액은 화수액이라고 하여 괴혈병, 신장병, 통풍 등에 효과가 있다. 뿌리는 황달, 지방간, 간경화 등에 사용하여 간을 해독하고 눈을 밝게 합니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그림의 재료가 자작나무 껍질이며,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 졌습니다.
11:31 두번째 묵묘를 지나고~
너덜바위지대도 지나고~
곰취와 박쥐취~~
12:31 괴목~~
이것도 버섯 종류인가?
서로 다른 나무의 공생~
첨 발견된 꼬리표~ 이렇게 반가울 수가?
대단한 수령의 나무 입니다~
12:44 아름다운 길이죠? 이곳 등로를 오르면 여러 종류의 식물군을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능선을 중심으로 양지엔 산죽~ 음지엔 고사리과~
단풍취 밭입니다~ 어린잎을 간장과 식초에 장아찌 담궜다가 삼겹살 싸서 먹으면 매우 맛 있습니다
단풍취는 나무밑이나 그늘진 곳에 잘자라며,
잎이 줄기에 4~7장 모여나고 잎이 7~11갈래로 갈라져 그 생김새가 단풍나무와 비슷한 취나물이라고 해서 '단풍취'라 한다
7~9월에 피는 꽃은 하얀색이지만 꽃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대는 조금 붉은 빛을 띤다.
봄에 어린잎이 피였을때 나물로 먹고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12:59 화악산지맥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운악산 청계산 귀목봉 귀목고개 명지3봉
들머리에서 명지1봉까지는 거의~ 러셀하면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편할 겁니다
13:38 반가운 두번째 표시기~~
그 어떤 보석이 이보다 더~ 영롱할까요!!
산수국꽃은 헛꽃과 진짜꽃 두 종류의 꽃을 피우고 헛꽃은 벌과 나비들을 유인 불러들여
진짜 꽃이 수정 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임무를 마치면 바캍쪽의 헛꽃은 스스로 뒤집어 집니다
드디어 정상 부근에 가까이 왔나 봅니다
오늘 날씨 무지 좋다고 했는데...... 조망만 괜찮았으면 100점 만점~ 명지2봉 방향~
14:10 높이 1,267m.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귀목봉·강씨봉·화악산 등이 있다.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웅장한 산세, 울창한 삼림, 계곡을 이루는 물 등이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다.
북동사면으로는 가평천이 흐르며, 익근리 계곡에는 명지폭포·무명폭포·승천사 등이 있다.
2010년 5.16 때 왔었는데..... 그때 그 사진~~
춘천호반산악회와의 그때 그 사진~~
막걸리 맛 있게 드세요!!
나리꽃이 너무 예쁩니다
명지1봉 입니다!!
15:05 명지2봉~~
동자꽃이 산객의 숨가쁜 걸음을 잠시 쉬게 해 줍니다
15:30 명지3봉 입니다
날씬이 문~~
악어바위~~
귀목봉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8월 초에는 휴양림~깊이봉~귀목봉~논남계곡~휴양림을 갈 예정 입니다.
명지3봉에서 30분 쯤 내려와 이곳에서 직진하면 길이 없고 우측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너무 예쁜 산수국꽃~~
상판리 마을~
명지3봉에서 아재비고개를 거쳐가면 만나는 연인산!! 지척에 있으매도 구름에 가리고~
귀목고개가 가까이 있습니다
16:35 귀목고개에 도착 합니다.
길목이란?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어귀로 여기서는 계곡과 능선길이 모이는 곳을 말합니다.
이 길목이 귀목으로 변했고 그 이름이 귀목고개로 유래 됐으며 그 옆의 산은 당연히 귀목봉이 되었습니다.
1986~7년 즈음에는 귀신소동이 많았던 곳으로~ 62.5 때 많은 양민이 계곡에서 학살 당했다고 합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날에는 꼭 그 원혼들이 나타나서 등산객들이 혼비백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그 곳에 살던 주민들이 해마다 제사를 지내줘 괜찮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다들 이사를 가서 혼을 달래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조심하시길~~
제가 산행하면서 히든벨리펜션도 문 닫았고, 그 옆엔 신 모시는 집이 있었고, 개인소유 건물에서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들머리를 찾다 나무밑에 돼지머리와 실을 감아 놓은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랏었습니다.
17:00 이끼가 끼어 있는 길~
17:15 이정표가 반갑습니다
17:24 첫번째 계곡을 건너고~
갈림길 조심~
17:27 두번째 계곡물을 건너고~
멀리 숲 사이로 명지산이 조망되고~~
올랏던 능선을 당겨 자세히 보고~~
펌~~ (청랑님의 한북정맥) 오늘 올랏던 명지산의 능선~~
좌측이 휴양림 방향 임도~ 우측은 주차해 놓은 곳~
좌측 임도~~
17:40 우측의 들머리 장소. 매우 반갑습니다 ~~ 마이카가......
18:00 피로와 땀을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넘치는 이곳에서 알탕으로 훌훌 날려 버리고~~
보약 같은 간식과 쏘맥을 하며~ 생각했던 것 보다 버거웠던 오늘 일정이 즐*안산으로 마감됨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이곳 주민과 가평군 관계자분들의 청정지역관리에 감사하며 몇일 후에 있을 귀목봉 등정에 계획에 졎어 듭니다.
'서울*경기권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비산~유명산~소구니산~중미산 (0) | 2012.09.05 |
---|---|
강씨봉자연휴양림~임도~오뚜기령~귀목봉~무명봉~임도~강씨봉자연휴양림 (0) | 2012.08.02 |
화악산 (0) | 2012.04.16 |
도봉산(자운봉 739m) (0) | 2011.10.25 |
도봉산 (0) | 201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