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둔리~아재비고개~연인산~우정봉
~전패고개~매봉~깃대봉~두밀리 윗삼일
약 18.9km/9h34m 소요
2014.02.21.금
| 05:30 석사동 우리소아과 앞 자택에서 택시(요금 3,300원) 타고 05:40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 05:50 동서울행 직행버스(요금 2,900원) 탑승하여 06:15에 가평공용버스터미널 도착 |
| 06:20 백둔리 가는 시내버스(카드 1,100원) 탑승 |
| 06:59 연인산 입구 정류소에서 하차 |
| 07:19 백둔리 종점에 도착 |
| 07:33 통제구역 통과 |
| 08:46 아재비고개 도착 |
| 10:11 연인산 도착 |
| 11:14 우정봉 도착 |
| 11:56 전패고개 도착 |
| 13:36 매봉 도착 |
| 14:54 깃대봉 도착 |
| 14:58 깃대봉(0.1km)*송이봉(1.3km)*윗삼일(2.9km) 삼거리 갈림길 통과 |
| 15:10 깃대봉(1.05km)*윗삼일((1.47km) 안내표시판 통과 |
| 15:55 깃대봉(2.36km)*약수봉(1.6km)*윗삼일(1.24km) 삼거리 갈림길 통과 |
| 16:34 새밀종점 도착 |
| 16:41 새밀정류소에서 가평행 시내버스(카드 1,100원) 탑승하여 17:10 가평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 |
| 17:20 춘천가는 직행버스(카드 2,900원) 탑승하여 17:40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
| 17:40 택시(요금 5,100원) 탑승하여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17:50 도착 |
명지지맥 2구간 등산지도
백둔리 연인산입구 정류소-아재비고개-연인산-전패고개
-매봉-깃대봉-두밀리 윗삼일 새밀정류소
백둔리종점에서 아재비고개 들머리
깃대봉에서 두밀리 윗삼일 날머리
날머리 세부도
일출*일몰 시간
트랭글gps
※ 트랭글gps의 이어쓰기가 되질 않아 1.6km/23m 정도가 나타나지 않았음
산행전에 예상한 거리*시간*교통 정보
백둔리 종점-2.6km/80m-아재비고개-3.3km/80m-연인산-3.4km/80m-우정고개-2.8km/80m
-매봉-1.9km/60m-깃대봉-2.4km/90m-두밀리 윗삼일 세밀정류소 16.4km/7h50m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05:50 동서울행 가평경유 직행버스 탑승 - 06:15 가평공용버스터미널 도착
가평공용버스터미널에서 06:20 백둔리행 시내버스 탑승 - 07:00 백둔리 종점 도착 - 07:10 등산시작
- 16.4km/7h50m 산행 - 15:00 두밀리 윗삼일 세밀종점 도착 산행완료
- 가평콜택시 031-582-3091(요금 12,000원) - 16:00 가평공용버스터미널 도착
- 17:00 춘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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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 04:50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 겸 간식을 준비합니다.
등산에 필요한 도구는 어제 챙겨 놨으니 배낭안에 차곡차곡 넣기만 하면 됩니다.
05:30에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하니 동서울행 05:50 직행버스 출발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마침 tv에서 김연아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금메달이야 두 말할 것도 없겠지만, 은메달도 대단한 거 아닌가요?
두 번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가 아직 두명 밖에 없다고 하니? 그 어려움을 감히 상상 조차~
4년이란 긴 세월 동한 반복되는 고된 훈련, 압박감, 혼동, 긴장 그리고 부상.....
어쨋거나 은메달을 땃다는 상큼한 소식을 전해 듣고 버스에 오릅니다.
오늘 산행은 김연아 선수의 기를 받아 알바없는 순탄대로일 겁니다.
아무렴!! 며칠을 준비한 건데~ 보고 또 보고, 다시 확인하고.......
06:13 춘천에서 가평까지 25분 정도 소요되지 만~ 새벽시간이라 차가 없어 조금 일찍 가평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가평 시내버스 시간표"를 3주 전과 비교해 혹시 다른데가 있을까? 사진을 찍어 둡니다.
이곳 대합실에서 도 김연아선수 얘기 뿐입니다.
심판들의 채점방식이 객관적이지 많고 주관적인 걸 어찌하리요?
지나가는 말로 "똥개도 즈 집에선 50%인가? 70%인가? 따먹고 들어간다" 는 데......
06:24 두밀리행 시내버스 첫 차가 정확히 06:20에 출발합니다.
평일이라 손님은 등산복 차림의 혼자 뿐이네요! 군데군데 서너 사람이 탑승을 합니다.
06:59 오늘 산행하는 데 필요한 인쇄물과 스마트폰으로 다시 한 번 등로를 확인하는 사이에
어느새 선답자들 사진에서 많이 목격된 낯 익은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깜짝놀라 물으니 기사분이 연인산 가려면 여기서 내려야 한다고 차분히 알려 주네요!
버스안에서 미리 뽑아 놓은 스틱과 배낭을 둘러메고 서둘러 버스 문칸을 한발짝 내려서는 순간 번득 허전함이 느껴져
손을 보니 카메라가방이 없어 다시 버스로 올라 의자에 있던 가방을 챙기는 분주합을 보입니다.
미안스러움에 "수고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니, 예~ 소리와 함께 쏜살같이 사라져버립니다.
gps를 작동시키고, 사진을 찍으며, 산행기에서 보았던 들머리와 비교하며 저기 보이는 연인교를 건너 갔는 데~
사전에 익혀뒀던 들머리와 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동스러워 두리번 거리는 순간 마침 지나는 촌로부부께 여쭈니 아재비고개는 더 가서 내렸어야 했다고 하시네요!!
이런 망할~ 시작부터 알바라니...... $%&#^#%@&%$%$
등로상태를 모르고, 갈 길이 멀고, 처음 걷는 코스가 많아 계획한 시간내에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인데..... 이궁~~
점점 잦아지는 건망증도 문제지만 더 큰 일은 머릿속에 뭘 기억해 놔야 한다는 자체가 귀찮아질 때가 있으니 ㅋ~
04:04 조급스런 마음에 버스가 지나간 뒷 꽁무니를 쳐다보며 바삐 걸음을 옮김니다.
에효~~ 왜? "백둔리종점" 까지 가야 된다는 기억이 사라져 버렸을까? 끙~~
이곳 연인산입구 정류소에서 평반→양지마을→백둔리종점까지 세 정거장 1.5km/20m을
나쁜 머리 대신 든든한 다리가 제 기량을 발휘합니다.
07:19 저기 쓰레기수거 차가 서 있는 곳이 백둔리종점입니다
두~웅~~!!
두둥~둥~~!!!
이렇게 보면 아까 그 연인산입구 삼거리와 비슷하죠?
그렇죠?
맞습니다!! 누구라도 착각하기 쉬운 곳입니다 요~
모라구요?
다시 한 번 말씀해 보세요?
................
..................
아니랍니다. 쩝~~
07:26 명지산에 햇살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구라청 일기예보를 믿는 것도 아니면서 등산 계획을 세울 때면 몇 번씩 들려보는 것은 왜인지?
4~5일 전부터 오늘 무지 맑다고 노란 햇빛 4개나 그려 놨더만 약간 뿌옇습니다. ㅋㅋ~
해가 뜨는 순간이라 땅에 머금었던 습기나 이슬 때문이겠죠?
햇살 가득한 10시 쯤이면 저 연무는 다 가실 겁니다.
07:33 통제구역을 지나고~~
07:40 급수탱크를 지나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선택합니다
햇빛이 들지않는 계곡이라 얼음길과
눈길이 반복되지만 아이젠을 착용하진 않았습니다
08:46 드디어 아재비고개에 도착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이 세번째되네요!
1구간 때와 2010.5.15 춘천호반산악회 토요산행 때~
추억의 사진~
상판리 귀목종점에서 올라오는 길도 러셀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올라야 할 연인산 방향이구요
상판리보다 백둔리에서 올라오는 게 조금 더 머네요~
춘천에서 이곳 아재비고개 오는 방법은 현리 보다 가평에서 오는 게 시간이 절약됩니다
윗사진과 반대....... ㅋ~
다음부터는 gps 화면을 캡쳐해 놓아야 겠습니다. 그래야 구간구간 상세거리를 알 수 있겠네요!
연인산까지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가운데 봉이 연인산입니다.
지나온 길과 멀리 명지산~
귀목봉과 귀목고개 그리고 명지산~
10:11 연인산(1068m)~
가평읍 * 북면 * 하면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가평 8경 중 제3경으로 꼽히는 용추구곡(龍湫九谷)의 발원지가 되는
최고봉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없었으나, 1999년 지명공모를 통해 연인산(戀人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906m봉 → 우정봉. 전패고개 → 우정고개. 879m봉 → 장수봉. 구나무산(859m) → 노적봉으로 바꿔 졌다.
이 지역에는 처녀가 바위에 앉아 바느질을 하던 중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죽었다는 유래를 가진 처녀소와~
소나무가 많은 산이라는 데서 유래한 송악산(松岳山)이 있는데 이 송악산이 현재의 연인산이라는 의견도 있다.
우목봉이라고도 불렸다는 연인산엔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가야할 우정봉 능선으로 발길을 옮김니다~
지나온 연인산~~
역시나 오늘 조망도 꽝입니다. 근처에 있는 청계산도 구분이 않가 귀목 방향만 찍습니다.
11:14 우정봉(906m)~~
이전에는 전패봉이라 하였는데, 혐오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1999년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가 우정봉으로 바꾸었다.
저 멀리 가야할 매봉과 깃대봉이 가마득합니다
11:56 전패고개~
6.25 전쟁 중에 북한군과 싸워 모두 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은 우정고개라고 불린다
매봉을 향해 급격하게 솟아오른 경사면을 올라 갑니다
우측 멀리 매봉의 철탑구조물이 보입니다
13:36 매봉에 도착합니다
이곳 삼거리 갈림길에서 "탐방로아님"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우측의 깃대봉에서 좌측으로 가지를 쳐 흘러내린 송이봉 능선이 눈에 들어오니 힘겨웠던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우정고개에서 매봉까지 선답자 발자국이 있어 걷기가 쉬웠지만~ 매봉에서 깃대봉까지 는 직접 러셀합니다.
가까이 깃대봉과 멀리 첩탑이 있는 약수봉이 보입니다
14:16 경반사 갈림길이 나타남니다
능선 좌측의 급사면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미끄럼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온 매봉을 되돌아 봅니다
14:54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깃대봉에 도착합니다
명지지맥(=연인지맥) 3구간 때 가야할 약수봉 방향의 산세를 미리 익혀 둡니다
지나온 매봉과 연인산 그리고 멀리 명지산까지 보입니다. 하산할 때가 되니까........
안타갑게도 연무로 인해 옆에 있던 운악산을 담지 못했습니다
줌으로 가까이 당겨서 마루금의 윤곽을 확인해 봅니다
14:58 깃대봉에서 송이봉 방향으로 100m 가면 나타나는 두밀리 윗삼일 갈림길 안내판~
생각했던 것보다 는 등로가 괜찮은 편입니다
15:10 깃대봉 정상에서 15분 정도 내려오면 나타나는 표시판~
등로~
등로~
멀리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5:20 길이 없는 잔가지 덤불을 헤치며 내려오니 임도가 나타남니다
15:55 100m간격으로 있는 윗 안내표시판~
잔가지를 헤치며 내려온 두릅재배지~
15:57 100m간격으로 있는 아래 안내표시판~
선답자의 산행기
윗 안내표시판 있는 곳으로 내려왔는 데~
지맥 3구간에서는 아래 안내표시판으로 들머리를 잡아 보겠습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
16:08 용도가 무엇인지??
16:34 새밀종점~
16:41 새밀정류소에서 잠시 기다리다 새밀종점에서 회차하여 나오는 버스를 타고 가평으로 갑니다.
백둔리에 있는 연인산입구 정류소에서 시작한 발걸음이 두밀리 이곳에서 멈춥니다.
17:10 가평공용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춘천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17:21 10여 분을 기다려 직행버스에 탑승합니다.
춘천에 도착하면 17:40 가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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