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지 지 맥
한북정맥이 흐르는 가평의 능선 중 강씨봉(830.2)과 청계산(894.2) 사이의 890봉에서 좌측 방향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귀목봉-명지3봉-아재비고개로 이어져 연인산-매봉산-깃대봉-약수봉-대금산-불기산까지 북남쪽으로 내려오다 주발봉-호명산에서 서남쪽으로 서서히 기울다가 마지막에 동서쪽으로 가라앉는 줄기를 말하며 그 좌우의 가평천과 조종천은 북한강으로 흘러 든다.
거리는 53km이고 명지산 주봉이 마루금에서 벗어나 연인지맥으로 도 부른다.
1991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1,268m)은 화악산(1,468m) 다음으로 높고 산세가 웅장하며 조망이 장관을 이뤄 많은 산객들이 찾고 있지만 그로 인한 생태계 훼손으로 인해 1993년부터 출입을 제한하여 생태복원을 유도하고 있다.
가평8경 중 명지단풍은 4경이며 2경인 호명호수도 지맥 마지막 구간에서 찾게 된다.
제1경 청평호반, 제2경 호명호수, 제3경 용추구곡, 제4경 명지단풍, 제5경 적목용소, 제6경 운악망경, 제7경 축령백림, 제8경 유명농계다.
휴식시간과 접근거리 배제
순서 |
지맥이름 |
분기점 |
구 간 |
지맥 소멸지점 |
거리 (km) |
종주 시간 |
1 |
명성지맥 |
광덕산 |
광덕산→삼각봉→관음산→배모루 |
영평천/한탄강의 합수점 |
50 |
20:49 |
2 |
화악지맥 |
도마봉 |
도마봉→화악산→촉대봉→가평2교 |
가평천/북한강의 합수점 |
48 |
19:17 |
3 |
연인지맥 |
890m봉 (귀목봉갈림길) |
890봉→연인산→호명산→구청평 |
조종천/북한강의 합수점 |
45 |
24:47 |
4 |
천마지맥 |
424.7m봉 |
서파사거리→주금산→천마산→예봉산→팔당댐 |
한강[팔당호]. 마재 |
49 |
20:40 |
5 |
수락지맥 |
무명봉 |
무명봉→용암산→수락산→아차산 |
광나루 |
40 |
13:25 |
6 |
왕방지맥 |
287.3봉 직전 |
287.3봉직전→왕방산→국사봉→박석고개→한탄강 |
영평천/한탄강의 합수점 |
38 |
15:05 |
7 |
감악지맥 |
한강봉 |
한강봉→감악산→마차산→도감포앞 |
한탄강/임진강의 합수점 |
42 |
18:00 |
8 |
오두지맥 |
한강봉과 챌봉사이 |
분기점→앵무봉→월롱산→통일전망대 |
한강/임진강의 합수점(통일전망대) |
41.3 |
15:36 |
|
합계 |
|
|
|
353.3 |
147:39 |
|
지맥이름 |
자료(후기) |
1 |
명성지맥 |
|
2 |
화악지맥 |
|
3 |
연인지맥 |
|
4 |
천마지맥 |
|
5 |
수락지맥 |
|
6 |
왕방지맥 |
|
7 |
감악지맥 |
|
8 |
오두지맥 |
1구간
2구간
3구간
명지지맥1구간
강씨봉자연휴양림~논남기계곡~오뚜기령~890봉~귀목봉
~귀목고개~명지3봉~아재비고개~상판리 귀목종점
약 15.6km/7h 소요
2014.01.23.목
08:35 우리소아과 앞 자택 출발 |
08:48 퇴계동 한주아파트 앞 왕짱구 도착 |
08:55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09:00 가평 경유 동서울 직행버스 탑승(교통카드 2,900원) |
09:25 가평공용버스터미널 도착 |
09:30 강씨봉휴양림 경유 용수동 종점 가는 시내버스 탑승(교통카드 1,100원) |
10:10 강씨봉자연휴양림 하차 |
10:15 채비 후 등산 시작 |
10:20 강씨봉휴양림 도착 |
10:41 도성고개 갈림길 통과 |
10:49 강씨봉 갈림길 통과 |
11:21 임도 3거리 통과 |
11:48 오뚜기령 도착 |
12:15 한우리봉 도착 |
12:51 890m 정맥*지맥 갈림길 도착 |
13:42 깊이봉 갈림길 도착 |
13:49 귀목봉 도착 |
14:18 귀목고개 도착 |
15:50 명지3봉 도착 |
16:27 아재비고개 도착 |
17:20 귀목종점 도착 |
17:45 꽃동네 경유 현리공용버스 터미널 도착 시내버스 탑승(교통카드 1,100원) |
18:10 현리공용버스터미널 도착 |
18:18 춘천 가는 직행버스 탑승(교통카드 6,400원) |
19:20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19:30 축협마트에 들려 막걸리 구입 |
19:40 7번 시내버스 탑승(교통카드 1,100원) |
19:55 3단지 정류소 하차 후 귀가 |
명지지맥 등산지도
연인산 등산지도
트랭글gps
08:55 사람이 가득차 금방 떠날것만 같던 버스의 뒷자석에 올랏다가
옆의 텅빈 버스를 발견하곤 그쪽 버스의 맨 앞자리로 옮겨 탑니다.
배낭과 카메라백이 있어 승하차 때 편리하여 늘 그렇게 이용합니다.
가평을 경유하여 서울이나 경기방향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9시에 3대나 있다는 걸 몰랏네요!
일기예보에 오늘은 맑다고 했는 데, 또 뿌옇습니다. 들머리 도착할 때쯤 저 안개가 걷히기 만을 기대해 봅니다.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버스 시간표(033-241-0285)
09:25 가평공용버스터미널(031-582-2308)에 딱 맞게 도착합니다.
윗 시간표에서 보듯이 정확히 09:30에 용수동으로 출발합니다
10:15 40여 분 걸려 목적지인 강씨봉휴양림 정류소에 내려준 시내버스는 회차하여 용수동으로 서둘러 가버립니다
10:20 강씨봉자연휴양림(031-8008-6611)에 들어서고~
2012년 여름엔 이곳에서 살다시피 했는 데~
논남*임산계곡의 조용함과 원시적 환경에 이끌였고 주변의 명지산, 귀목봉, 강씨봉, 깊이봉의 빼어난 조망에 압도되었죠!
10:41 여기서 우측으로 30분 올라가면 도성고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북정맥을 종주할 때 분기점으로 유명한 곳이죠!
도성고개~강씨봉~한나무봉의 한북정맥과 오늘 이용할 좌측의 임도는 오뚜기령에서 다시 만납니다.
10:49 이곳에서 도성고개를 거치지 않고 곧 바로 강씨봉 정상을 오를 수 있습니다
바위에 새겨진 글귀로 봐서 분명 군용도로 목적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개설된지 30년이 넘었내요!
정치적으로 한참 시끄러울 때....... 부림사건, 노무현 그리고 천만 이상의 국민이 본 "변호인"
옛 군시절이 소록소록하내요~ 그 때의 전우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낼까? 사뭇 궁금해 집니다.
여기서 좌측의 임도로 가면 강씨봉휴양림 바로 위의 임도에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깊이봉 오르는 들머리도 만날 수 있구요!
11:48 서서히 오뚜기령이 다가 옵니다.
군 작전 도로로써 고개 정상을 "오뚜기령" "오뚜기고개" 또는 "강씨봉고개" 라 부릅니다.
한북정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은 반드시 여기를 거쳐야죠!
그 고개의 동쪽은 북면 적목리, 서쪽은 일동면 화대리로 가평과 포천의 경계를 이룹니다.
"오뚜기령" 명칭은 이곳에 주둔한 8사단에서 길을 닦았기에 그 부대 이름을 따 붙인 것으로 높이 2.5m 정도의 석축 단상에 자연석을 올려~
전면엔 "오뚜기嶺" 과 부대마크가 음각되어 있고,
뒷면엔 "초전 3일, 돌격 결전. 의지와 기백으로 폐허의 옛길을 뚫다. 1983. 6. 25. 군단장 오자복" 이란 글과 함께 사단장부터 소대장에 이르기까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만, 병사들 이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하긴, 그 많은 이름을 다 새겨 넣기엔......
기념비의 글귀를 보면~
전술도로를 건설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단 3일 만에 이 도로가 완성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발 762m나 되는 이 고갯길을 뚫는데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가히 짐작됩니다.
"초전 3일 돌격 결전" 이란 문구에는 마치 전투상황을 연상케 하죠?
도로 완공은 전쟁에서 승전에 버금가는 일 이므로 기념하는 의미에서 고개이름을 부대명으로 하고 이 탑을 세웠을 것입니다.
"강씨봉고개"는 아래 사진에서 설명 됩니다.
12:15 한우리봉에서 좌측의 귀복봉과 지맥*정맥 갈림길이 있는 우측의 940봉을 바라봅니다
뒤 돌라서서 한북정맥의 도성고개~강씨봉~한나무봉~오뚜기령~한우리봉의 마루금을 바라봅니다
가운데 골짜기가 강씨봉휴양림에서 걸어 올라왔던 논남기계곡입니다
12:51 드디어 940봉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우측은 한북정맥의 청계산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명지지맥이 시작됩니다
조종천이 발원하는 명지산과 연인산 일대는 1993년부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데~
그 표시가 여기 있고 또 아재비고개에도 있습니다.
이제 명지지맥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이어 나가야 할 귀목봉을 바라 봅니다
지맥 분기점까지 는 선답자의 발자국이 있었는 데, 이제는 러셀해야 합니다.
길이야 훤이 알고 있어 헷갈리진 안치만,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이곳까지 2시간 30분을 걸었으니....
귀목봉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
13:42 깊이봉 갈림길도 나오구요~
계단에 소복히 쌓인 눈으로 봐서 산짐승하나 얼씬하지 않았음이 직감됩니다
13:49 길목 :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어귀를 말하죠? 여기서는 계곡과 능선길이 모이는 곳을 말합니다.
이 길목이 귀목으로 변했고 그 이름이 귀목고개로 유래 됐으며 바로 옆의 우뚝 솟은 무명봉은 당연히 귀목봉이 되었습니다.
가평군의 북면 적목리와 하면 상판리를 넘나들던 옛고개입니다.
2012년 8월 1일에 왔을 때와 비교해 보니 정상석이 현재는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오뚜기령에서 부터 940봉을 거쳐 이곳까지 걸어 온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한북정맥에서 갈라진 명지지맥이 확연히 구분 됩니다
940봉에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운악산을 향해가는 데 연무 때문에 보이진 않고 청계산 만이 뾰족히 보입니다
가까운 상판리도 분간이 쉽지 않습니다
명지3봉과 연인산 사이의 아재비고개만 살짝 보입니다.
14:18 귀목고개~ 지명이 궁금한 만큼 여러가지 설이 있기 마련입니다.
1) 마을사람 누구도 그 고개 넘길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수 많은 양민들이 골짜기에서 죽음을 맞았는데 그로인해 귀신을 봤다는 경험담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전하는 얘기로는 6.25 당시 이 고개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전투로 인해 많은 민간인이 죽었다고 합니다.
휴전이 되어 혼을 달래주려 제사를 지내줬지만, 살던 사람들이 하나 둘 마을을 떠난 후 그렇게 하지 못하자
비오는 낮이나 깜깜한 밤이면, 여자 음성과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내요.
2) 버스 종점에서 북쪽으로 비포장 도로를 오르면, 수백 년 되었을 듯한 소나무가 마을 안에 우뚝 솟아 있고,
울창한 숲과 맑은 냇물은 조종천을 만들어 태고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 싸고 있는 산 아래 모양이 마치 사람의 귀 같이 오목하여 귀목동이라 했고 귀목고개라 칭했답니다.
귀목을 구이목(九耳木)이라고도 쓰는데~
귀가 아홉개 달린 백여우가 고개에 나타나 길가는 나그네들의 보따리를 잡아 당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3) 세번째는 윗 귀목봉 정상 사진에서 설명 됨.
2012년 7월 24일에~ 11km/7h 소요
임산계곡~~
귀목봉에 있을 때 이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몇 명의 산객들이 명지산 들렸다 상판리로 하산한 흔적이 있습니다
한북정맥의 쳥계산과 명지지맥의 귀목봉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연인산은 연무로 인해 아직도 흐릿하고~
힘을 쏫아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는 명지3봉~
저 봉을 넘고 하나를 더 올라서야 하니......
슬슬 꽤가 남니다. 귀목고개에서 욕심 부리지 말고 하산할 걸~
올라온 시간이 아까워 돌이킬 수도 없으니 쉬지말고 올라야 만 버스시간을 맞출수 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말이 절로 실감되네요!!
정자세로 저 석문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문제 있습니다. 아니면 아주 건장한 체격이 든지~
명지3봉에 다가왔다는 안도감에 힘이 다시 솟구칩니다
15:50 90분 걸려 죽을 똥 다해 올라왔는 데~ 조망이 별로........
하루 종일 연인산을 볼 수가 없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이렇게 흐릿한데 환경재해가 큰 일입니다
잣나무가 많아서 잣둔이라고 하죠? 백둔리 방향은 그래도 어렴풋이 구별이 됩니다.
가까이 있는 귀목봉도 아주 멀게 만 느껴집니다
이제 열심히 내려가면 상판리에서 17:4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을 겁니다.
갑자기 하늘이 시컴해 집니다. 먹구름인 듯하여 쳐다보다~ 깜짝 놀랍니다.
중국발 스모그네요! 장마철 먹구름 같이 하늘을 어둡게 가려 버립니다
빠른 걸음으로 인해 호흡량이 늘어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 데~
겁이나 입을 꽉 다물고 코로 숨을 쉬니 스모그에 포함된 이물질 때문인지 콧물이 빗방울 처럼 떨어집니다.
다행인 것은 바람이 불고 또 서둘러 고도를 낮추니 금새 어디론가 없어져 버립니다. 와~ 대단히 무섭내요!!
16:27 아재비고개에 도착합니다.
조선조 광해군 1년(1609)에는 무려 3년간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다 하니 당시 농업에만 전념했던 터라 나라살림은 점점 어려워 졌고 백성들의 삶은 말할 수가 없었다.
그 무렵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아이 하나를 둔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는 데 세 식구 모두 굶는 날이 많았다.
남편이 산에 가서 풀뿌리, 칡뿌리 그리고 산열매를 채취했지만, 그것마저 사람들이 서로 따가니 크게 도움은 못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인이 임신을 하여 출산이 가까웠지만 워낙 먹은게 없어 아이를 가진건지 안 가진건지 모를 정도였다.
남편은 출산 때가 되자 시어머니도 없고 하니 친정 가서 아기를 낳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고, 부인도 그러기로 했다.
어린 딸도 같이 가겠다고 나섰지만 부인은 기운이 없어 딸까지 데리고 갈 수 없는 노릇이었다.
친정집에 가려면 고개 하나를 넘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부인은 맥 없는 발걸음으로 겨우 고갯마루에 올랐다.
몇 일간 풀뿌리로만 겨우 연명했으니 힘도 없는데다 아이까지 가졌으니 고개를 넘는 데 너무 힘들어 그늘에 앉아 쉬기로 했다.그런데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부인은 친정까지 가야 된다고 생각하며 걸음을 재촉하려 했지만 배가 점점 더 아파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고 결국 아이를 낳으며 정신을 잃었다.
잠시 후 비몽사몽에 눈을 뜨니 큼직한 고깃 덩어리가 옆에 있어 허기진 부인은 이것저것 가릴 정신없이 고기를 먹었다.
배가 부르니 정신이 좀 들었고 아기 낳은 것이 떠올라 옆을 보니 아기는 온데 간데 없고 핏자국만 있었다.
그제서야 자신이 먹던 걸 봤는데 그것은 뜯겨진 아기였다.
사실을 깨달은 부인은 오열하며 쓰려졌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지나는 사람들이 부인과 아기를 보고 기겁을 하였으며 그 얘기를 들은 남편은 딸을 데리고 산으로 들어가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
그후 애잡이 고개라 부르게 되었고 또 다른 이야기는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이 아이를 훔쳐 식인을 했다 하여 애잡이 고개라 부르다가 아재비고개로 변했다.
버스 시간을 놓칠세라 부지런히 귀목계곡으로 걸음을 옮김니다.
민가가 보여 시간을 보니 버스출발 시간이 충분합니다. 아주 기분 좋습니다
우측은 아재비고개에서 내려온 길이고, 좌측은 귀목고개 오르는 길로 보여집니다.
아래로 향하는 길은 물론 귀목종점으로 가는 방향이구요!
17:20 ㅎ~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아이젠과 무릅보호대 그리고 스틱을 정리하다 보면 버스시간이 딱 맞을거 같습니다.
17:45 버스는 정시에 출발합니다. 2구간을 언제 할 건지 다시와야 겠죠?
그때까지 현 상태 그대로 있으면 눈위의 발자국 때문에 길을 찾기 쉽겠지만~
어디 날씨가 그런가요? 귀목계곡으로 올라갈 일이 걱정스럽습니다.
18:10 현리에 도착하니 춘천가는 버스가 연착되어 아직 않 지나갔다고 하네요!
그 말이 왜 그렇게 듣기 좋은지 ㅎ~
아니면 19:50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ㅋ~
저 대합실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직행버스 안의 시계가 18:18을 가리킵니다. 18:10에 떠나야 할 버스가......
어떤 이에겐 불만이고, 또 다른 이에겐 행운이 ㅋ~
오늘 버스시간은 올 때, 갈 때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행운이 따른겁니다. 춘천까지 한시간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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