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여행과
저동~행남옛길~행남해안산책로~도동
05:30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전망대에서 일출맞이 |
06:40 식사 |
07:20 도동항 출발 |
07:43 저동항 도착 |
08:35 저동항여객선터미널 출항 |
10:14 독도 동도에 접안 |
10:45 독도 동도 출랑 |
12:27 저동항여객선터미널 도착 후 식사 |
13:40 행남해안산책로 트래킹에서 행남얫길로 코스 변경 |
15:00 도동항 도착 |
15:30 숙소에 있던 짐을 정리하여 저동으로 출발 |
15:50 저동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식사 |
17:20 저동항여객선터미널 출항 |
20:44 강릉여객선터미널 도착하여 저녁 식사 후 춘천으로 출발 |
23:55 춘천 도착 |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05;30 일출 맞이하러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전망대로 올라 간다.
멀리 콘테이너선을 당기고~~
행남해안산책로에도 서서히 여명이 드리우고~~
일출~~
6시가 넘어 가니 도동항에도 햇살이 비추고~~
06:20 망향봉과 그 아래 해안산책로에도 햇빛이 가득하다
07:43 아침식사를 서둘러 끝내고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독도행 승선권을 구입한다. 사동항의 돌핀호는 출항이 없고~
08:35에 독도로 출항하는 썬라이즈호~
저 둥대 사이로 배가 들어와 저동항에 접안 한다
셀카가 우선인지 그쪽 방향으로~~
출항한지 한 시간 넘으니 독도가 바라다 보이고~~
10:14 한시간 반 조금 더 걸려 독도 동도에 접안하고~
서도 옆의 삼형제굴바위~
서도의 민간인 독립가옥~~
1961년 : 행정구역을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개편
1961년 :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독도 측량 지시
1962년 :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독도 방문
1965년 : 한일협정, 독도 양보 없음. 그후 민간인 최종덕 독도 거주시작
1966년 : 박정희대통령 독도의용수비대원 청와대 초청하여 홍순칠 대장에게 공로훈장, 대원들에게 방위포장 수여
1980년 : 최종덕 독도 전입
1981년 : 헬리콥터 이착륙시설 설치
1986년 : 7월 8일. 최종덕의 사위 조준기(가족3명) 독도 전입
1991년 : 11월 17일. 김성도(가족1명) 독도(서도)전입, 울릉경찰서 독도 경비대 32명 근무 (동도)
1996년 : 접안시설 및 어민숙소 착공
1997년 : 울릉군 도동(서도)에 독도 박물관 건립, 접안시설 및 어민숙소 완공
1982년 가수 정광태씨가 불러 히트시킨 「독도는 우리 땅」 가사의 4절에 나오는~
"세종실록지리지 오십 페이지 셋째 줄"은 독도와 관련 없는 충청도 현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지역별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반영해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세종장헌대왕실록 권제 153권 지리지 강원도 울진현"으로 해야 맞다 고~~
저곳이 최종덕씨가 살던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 산 67번지 인가?
1964년부터 살고있던 그는 일본의 망언에 항의해 1981년 주민등록을 독도로 옮겨 부인, 딸과 첫 독도 주민이 외었다.
섬 안에서 집을 짓고, 식수시설과 등산로를 직접 만들며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닦았다.
딸(경숙)은 "외롭고 힘들었죠. TV도 안나왔었고. 전기 발전기도 없었어요. 저녁 때면 원시인 처럼~~~"
독도인 최종덕씨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뜬지 28년이 되었고 지금은 박물관, 어민숙소, 접안시설까지......
평남 순안 출신인 최종덕씨가 울릉도로 이주한 뒤,
1965년 독도 서도 저곳의 어딘가에 있을 물골에서 움막집을 짓고 고기잡이를 시작했다고 하는 데~
그 고달픔과 외로움, 추위로 이어지는 시련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 지 상상 조차되지 안는다.
가능하다면 "삶의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다.
10:43 30분 간의 사진촬영 시간이 지나면 탑승을 권유한다
배는 울릉도로 출항을 하고 아쉬움의 시간만 남는다~~
독도를 떠나면서~
12:27 독도 여행을 떠난지 3시간 50분 저동항에 도착하고~~
저동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행남해안산책로를 걸어 도동으로 가기로 한다.
15.000원 짜리 "홍합+따개비 비빔밥" ~~
주인 아주머니 자부심이 대단하다. 순수하게 직접 만들어 양심껏 음식을 만든다고~
다른 집 안가고 우리집으로 와서 식사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말 한마디까지......
그런데 그 자화자찬, 공치사가 전혀 공감되지 안고 공허하게만 느껴지는 건 왜일까? 하마터면 콧방구에 실소할 뻔 했다.
이곳에 몸담고 있는 주민의 생각이 저 정도면 울릉도의 현실이 어떤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13:40 주인장 왈~ "단체손님은 안 받는다"는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을 내좋은 집을 나서며 도동으로 향한다.
2박3일 간 먹은 음식점 중 제일 괜찮은 이곳을 떠나며, 머릿속은 "이것이 말이여? 막걸리여?" 헷갈려 한다.
저동항~~
울릉도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지라는 팸플렛 뿐이지, 파손이나 공사중이어서 이용이나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안내를
사전에 받지 못하고 현장에 와서야 주변분들의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곳 행남해안산책로도 그중의 한 곳으로 해변산책로는 폐쇄되어 행남옛길을 이용해야 한다.
짧은 거리에 고도를 150m까지 올려야 하는 힘든 코스가 있어 초보자는 발걸음을 되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멀리 죽도와 가까이의 촛대바위가 보인다
죽도를 당겨 보고~~ 인간극장에 나놨던 그 새색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궁금하다.
행남등대가 보여지고~~ 저곳에 멋진 전망테크가 있다는 데 시간이 없다고 하여 그냥 지나친게 많이 아쉽다.
그곳을 당겨보니 등대와 테크가 확인 된다.
나무가 있는 곳을 제외한 거의 전부가 더덕밭일 것이다.
대나무 터널~~
14:44 식당에서 출발한지 한 시간이 지나서 해변산책로에 도착하고~
새로운 구름다리 설치공사를 하고~~
지나온 길~~
도동항이 보여지고~~
멋진 해안산책로~~
지나온 길~~
지나온 길~~
15:00 도동항에 도착하여 독도여행 때 펜션에 놔두고 갔던 짐을 갖고 저동항으로 가야 한다.
17:09 저동항에서 17:20에 강릉항으로 출발하는 씨스타5호에 승선하고~~
우리가 타고 있는 2층 우등석에는 자리가 많이 비어 있다
여객운임이 강릉→울릉도 보다
울릉도→강릉이 조금 더 비싸다
덩달아 피곤에 지친 꼬맹이의 꿈나라는 어떤 곳일까~~
20:44 주님과 토스롱으로 인해 강릉에 빨리 도착하고~~
울릉도에서 묵호 161km, 강릉 178km, 포항 217km, 독도 87.4km 의 거리. 이제 강릉항여객터미널에 언제 다시 와 볼 것인가?
강룽 교동에 있는 홍돼지국밥에서 뜨거운 국물에 속을 달
21:25 역시 육지 국밥이 최고~!! 이 입 맛을 극복해야 해외나 국내여행이 편할 것 인데~~~
11:55 호반춘천의 밤 풍경~~
강릉을 출발하여 춘천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되었다.
여행 장소도 그러하지만 식구들과 오붓하게 다녀오는 행복한 시간들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호기심과 설레임의 보는 것 만을 위주로 하기 보다는 힐링을 배가 시키는 트레킹이 접목되고,
편안과 안락이 우선되는 여행보다는 다소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자연체험 후의 찾아오는 감흥이 더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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