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강원도 춘천 퇴계사거리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전위골길 91(방일리 520-71)
소요시간 : 55km/1h10m
13:38 1박2일 가족이 묵을 "가평군 설악면 전이골길 91" 목적지에 도착했다.
건물 외부가 맘에 든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첫 대면이 중요한 것 아닌가?
안 사장님께서 마중 인사하며 안내를 도운다.
건물 앞에 또 내부에 주차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머물 안채 방향으로 들어서고~~
파라솔이 든든해서 바람에 끄덕 없고, 챙이 넓어 햇빛가림에 좋다~~
요건 열대야를 이루는 밤에 모기장 쳐 놓고 피크닉하면 딱이다~~
숯불바베큐그릴, 대형 폴딩 파라솔, 캠프화이어 화로대, 초대형 폴딩 파라솔 모기장~
그리고 아이들이 공놀이 할 수 있게, 공 몇 개와 골대까지 잔디위에 놓여 있다.
집 외부 구조가 현대식이다.
내부가 궁금해 진다.
1. 주방과 거실
2. 주방과 거실
쇼파 뒤에는 벽난로가 있고~~
1. 방
월풀 욕조가 있고 옆에는 건식 사우나가 있는 데, 미쳐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그리고 거실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넓은 화장실이 또 하나 있다.
2. 방
이층으로 올라 가서~~
3. 방
한 바퀴 돌아 다시 거실로~~
임신 6개월인 큰 딸과 착한 사위 그리고 7월에 결혼할 작은 아들과 예비 며느리가 속속 도착하여 자리를 잡는 다.
일부는 바닥에 앉아 결혼식 때 보낼 청첩장을 접고 있다~~
일주일 전에 작은 아이 상견례가 있어 여기 모인 여섯이 다 참석했었다.
그리고 또 오늘...
옛 어르신들이 자식들을 보면 "안 먹어도 배 부르다" 란 말씀들을 하셨는 데~~
지금 딱 이 순간에 실감이 된다.
오늘은 욜씸 고기만 구워 내야 겠다.
집 옥상으로 올라가 보고~~
시소가 있고~~
2인용 테이블이 있다.
멀리 장락단맥의 두 번째 코스인 봉미산~보리산 능선이 보인다.
조만간에 시작할 코스다.
따스한 산들바람이 불고 있는 집 외부로~~
딸, 와이프, 며늘아이~~
7월 초에 결혼할 아이들~~
며늘아이와 와이프 그리고 딸~~
민들레 꽃~~
민들레 홀씨.
민들레 홀씨되어~~♬
산등성 위에 해질 녁은 너무 아름다웠지~♪~♪
어느 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 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그렇게 아주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만나기만 하면 이렇쿵 저렇쿵 결혼 얘기다.
서늘하다고 하여 불을 피우고~~
음식 준비를 한다.
화기애애~~
장작불이 분위기를 돋구고~~
뭐에 놀랏을까?
사위가 마련한 바로 요것 땜시~~
역시 선물이 있어야~~
케익은 예비 며늘의 수제표 떡케익~!!!!
좋은 분위기에 가족사진 한 장 남기고~~
자주 착한 사위와 아주 예쁜 며늘~~
분위기는 무르 익어 가고~~
그렇게 밤이 깊어 간다~~
몇 시간 째 따스이 옆을 지켜주던 모닥불도 서서히 잠들어 가고~~
2부는 실내에서 이어진다.
그리고 잠시 후 피곤해진 순서에 따라 하나, 둘...
꿈나라로~~
아침 일찍 삼태봉~통방산이 계획되어 있어 첫번째로 잠에 든다.
언제 또 여길 오겠는 가?
온 김에 해치우자.
삼태봉-통방산
전위골-절터고개-삼태봉-통방산-천안공공하수처리장
05:35 | 숙소 전이골길91에서 등산 시작 |
06:29 | 절터고개(중미산*전위골*삼태봉 삼거리 갈림길) 도착 |
07:51 | 삼태봉(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
08:40 | 통방산(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
09:25 | 천안리 천안공공하수처리장(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770-11) 앞에서 등산 종료 |
09:40 | 숙소 도착 |
트랭글 gps
05:35 숙소를 나서고~~
포장도로 끝 지점에 이정표가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아난티코드 골프 클럽
능선이 보여지고~
이제 힘든 오름은 없어 보인다.
그냥 능선 타가 쭈~욱...
06:29 절터고개.
이제 우측으로 진행한다.
전위골길 코스는 길 찾기가 애매하다.
숲이 우거져 트랙이 없으면 알바하기 쉬운 곳이다.
삼태봉이 보여지고~~
어비산과 유명산 그리고 소구니산과 중미산 방향의 산들~~
2012/9과 2013/6 두 번 갔다왔을 뿐이다.
시간도 오래 되었고, 주변 산들을 많이 다녀보지 안아서 어느 봉우리가 어느 봉우리인지 모르겠다.
보라색 난초
아난티 펜트하우스 산책로
여기서 직진하고~~
이곳에서 삼태봉을 갔다 와서 우측으로~~
정상부에 도달한다
멀리 운악산이 우뚝 솟고~~
07:51 상태봉 정상
세 봉우리 중에 어느 것이 통방산일까?
마음 같아서는 젤 앞에 것이길 바래 보지만~~
남은 거리로 보아서는 절대 그렇치 안아 보인다.
그나마 멀리 것은 아니고 중간 것 같다.
우리 와라바라산악회 꼬리표도 하나 남기고~~
이제 진달래가...
앞에 것이 통방산이고 우측 것이 곡달산으로 보인다.
뒤로는 뾰루봉~화야산~고동산 능선이 가로지르고~~
제법 그럴싸한 암벽지대를 내려서고~~
오늘 따라 일출도 없이 날이 흐려서 조망이 뿌옇다
혼자니 차근차근, 조심조심~~
경사가 제법 된다
나무를 꺽지 마세요~~
아파 눈물을 흘립니다.
혼자 충분히 다닐 수 있는 코스다.
통방산 갔다가 다시 이리로 와서 천안리로 내려 선다.
통방산 정상부~~
08:40 등산 시작한지 3시간 만에 통방산 정상에 닿고~~
삼각점
정상 갔다 되돌아 와서 천안리로~~
용문산 능선이 보여지고~~
용문산의 가섭봉과 천사봉(=문례봉=폭산) 그리고 도일봉과 단월산, 중원산. 봉미산...
전부 갔다온 곳이지만
봉미산이 아직 미답지이다.
그래서 장락단맥을 걸을 생각을 하고 있다.
1코스 : 용문산시내버스정류장-딴봉-용문봉-폭산-묵안리종점
2코스 : 묵안리종점-봉미산-보리산-널미재-널미재정상시내버스정류장
3코스 : 널미재정상 시내버스 정류장-장락산-왕터산-미사2리회관 시내버스 정류장
간벌한 곳으로 내려서고~~
사유지 대문을 나서고~~
아들과 미리 약속을 해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09:25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차에 올라 속소로 이동한다.
아들이 잘 찾아와 줬다.
그래서 산행을 잘 마무리하게 되었고~~
아침을 먹고 나서 체크아웃 후 숙소 인근의 나인블럭 가평점을 찾았다.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268번길 157
전화:031-580-3804
영업시간은 08:00 ~ 22:00
카폐안에 들어서자 카피향이 그윽하다.
빵과 케익도 주문하고~~
또 결혼 야그~~
커피에 꽃 무늬도 예술이지만~~
향과 맛도 아주 뛰어 났다.
착한 시어머니와 옙쁜 며느리~~
춘천에서 자랏는데도 서울로 올라가 자리 잘 잡고 행복히 살고 있는 딸과 아들~~
착한 사위~~
순한 알파고~~
녀석 처럼 순박하고, 착하고, 열심히 잘 먹는 아이가 태어나길 바란다.
이렇게 아이들과의 1박2일 가족나들이를 마치게 된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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