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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 가서 미식에 빠진다면

온리하프 2011. 9. 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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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 가서 미식에 빠진다면…

[여성중앙] 입력 2010.10.22 15:00
올레와 둘레 유행을 타고 여기저기 ‘~길’이 열풍이다. 산과 바다는 물론이거니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도 걸어보자고 야단이다. 일년 중 지금이 제일 좋은 가을 길과, 산길 걷다 만나면 좋은 단풍 속 제철 맛집 정보까지.


지리산 은어회
여행 고수들은 노고단과 반야봉 사이 피아골을 가을 단풍의 최고로 꼽는다. 이 계곡은 산과 물, 사람이 모두 붉게 물든다는 뜻에서 ‘삼홍계곡’으로 불린다. 피아골은 전남 곡성, 구례와 가까운데 두 지역을 잇는 17번 국도 변에 지역 명물인 은어 횟집이 모여 있다. 맛집_가든산장 (061-362-8343)


칠갑산 대하와 가리비
산에서 왜 새우랑 조개 타령이냐 하겠지만, 충남 청양 칠갑산 자연 휴양림은 보령 대천항과 지척이다. 대천 바다에는 가을마다 살 오르는 대하와 가리비, 키조개와 맛조개 등 서해 조개가 풍년이다. 휴양림 펜션에 숙소를 잡고 바비큐 대신 조개구이를 먹어도 맛있다. 맛집_등대원조수산(041-932-5067)


설악산 황태구이
가족과 설악산 단풍을 보려면 험한 외설악보다는 주전골과 천불동계곡 같은 내설악이 좋다. 그중에서 사람이 덜 붐비고 단풍이 예쁜 곳을 고르려면 백담계곡이 좋다. 이곳에 가면 덕장에서 직접 잡아 올린 황태구이를 순두부와 같이 먹는 요리가 유명하다. 맛집_백담황태(033-462-5870)


백암산 풍천장어
전남 장성 백암산은 등산로 초입부터 백양사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단풍 가로수 길이 유명하다. 양념에 두 번 재운 풍천장어의 원산지로도 유명하다. 이 지역 장어는 수온 차가 크고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지역에서 잡혀 육질 좋기로 유명하다. 맛집_청원가든 (063-56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