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북정맥의 천마지맥(天摩枝脈) 개요 -
한북정맥의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의 명덕삼거리(포천시 화현면 명덕리)에서 분기하며 들머리인 424,7봉을 넘어서 서파사거리를 건너 주금산~철마산~천마산을 솟구치고, 백봉과 예봉산을 지나 견우~직녀봉으로 내려서 팔당호에서 그 맥을 가라 앉친다. 약 49km의 지맥를 이루며, 한강 이북에 있다하여 한북천마지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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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마 지 맥 1 구 간
서파4거리~명덕3거리~주금산~금단이고개~너래바우
약 16.2km/8h12m. 2013.08.20.화
07:10 석사동 자택 출발 |
07:30 의정부행 시외버스 탑승 08:45 서파 사거리 도착 |
09:04 명덕삼거리 도착 |
09:27 변강쇠 해장국 들머리 도착 |
10:28 임도 도착 |
10:40 임도삼거리 우측 지맥 분기점 도착 |
11:28 방위표시석 |
11:50 방화선 시작 |
12:19 방화선 우측으로 지맥 분기점 도착 |
14:01 주금산 도착 |
14:14 독바위 도착 |
15:25 시루봉 도착 |
16:03 내방리 1.9km 표시판에서 너래바우로 하산 |
16:55 너래바우 앞 무료주차장 도착 |
17:10 수동계곡에서 시원한 알탕 |
18:10 330-1 시내버스 탑승 |
19:10 남춘천역으로 가는 열차 탑승 |
20:00 자택 도착 |
천마지맥 1구간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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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gps 트랙
주금산 정상 도착하기 전 2시간 정도 뱃터리가 없어서 연결이 끊겼다가~
정상 부근에서 다시 트랭글gps 연결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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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 서파4거리 → 명덕3거리 → 천마지맥 들머리
대중교통 (춘천시외버스터미널 033-25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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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이고개 → 너래바우 → 마석역 → 남춘천역
너래바우 방향으로 능선따라 내려간 곳
원래 계획했던 금단이 고개의 하산지점 인데 윗 사진의 지점에서 내려왔다
① 정류소는 청량리역 앞 현대코아에서 비금리로 가는 방향
② 정류소는 비금리에서 청량리역 앞 현대코아 로 가는 방향
330-1번 비금리↔마석역 버스 노선도
330-1번 시내버스 운행구간
비금리-고로쇠마을-내방리-몽골문화촌-너래바우-비월교-수산3리-청룡마을-청룡교-내마산교-방동-축령산-수막초교-새창벌입구 -석고개-축령산입구-수자원입구-탑거리-무량사-만취대-수동중학교-운수리-수동농협-수동면사무소-운수리교차로-운수리고개 -장자터-송천리삼거리-유스타운-별빛마을-나일빌라입구-가곡초교-새마을금고-가곡리-너구개고개-장미건영아파트-상계전입구 -대림삼익아파트입구-경춘주택-마석주공아파트-중흥아파트-삼석중고교-마석석당-마석역-산성마을입구-마석육교-삼신아파트 -쉼터휴게소-마석가구공단-천마산휴게소-경성아파트-구룡터-평내호평역-진주아파트-평내동주민센터-평내문화촌마을-돌팍고개 -남양주시청-금곡동구종점-양병원-야구장,진안마을-진안사거리-양정동사거리-남양주제2청사-지금동주민센터-도농역 -롯데백화점,구리역입구-돌다리-교문사거리-딸기원-금란교회-우림시장-망우역-상봉역-중랑역-중랑교-시조사삼거리-시조사 -청량리역환승센터-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경동시장앞-청량리역환승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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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평~청평~현리~서파~포천~의정부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기사님께서 친절히 서파까지 1시간 20분 소요된다고 전해주니, 잠시 "모자랐던 잠을 청해볼까?" 눈을 붙여 본다.
간밤엔 뜻하지 않은 일이 번잡스럽게 생기는 바람에 12시가 넘어 잠이 들었고, 새벽 4시40분에 잠을 깼다. 다른 때 보다 좀 피곤하다.
하지만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
창밖엔 늘상 보아왔던 풍경들이 계속 스쳐 지나간다.
어느 덧 청평~!!
세 명으로 시작된 버스안은 이 곳서 반 이상으로 가득하다.
버스는 직행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섯다 가기를 반복하다 가 완연한 시골길로 접어 든다.
이 거리에도 사랑, 슬픔, 노여움, 탐욕, 미움이 있을까?
인간사 얼키고 설키고 살아가는 것이 마땅할 지언데~
백명이고, 천명이고, 만명이고 가 무슨 소용인가?
둘 만의 관계에서도 그 보다 더한 일들이 비일비재 한데......
어~!! 갑자기 길이 넓어지네~??
급히 기사님께 서파가 어디냐 물으니, "바로 여기입니다~"
서둘러 짐을 챙겨 버스에서 내리니 정류소를 한참 지난 신팔부동산 앞이다.
친절한 기사님 감사합니다~~^*^
08:45 작년부터 천마지맥을 종주하려고 시간될 때마다 이곳저곳 선답자의 산행기를
기웃거리다 익숙해져버린 서파4거리~
80~82년도.
전방에서 군생활 할 당시 휴가를 나올 때 이곳을 스친적이 있는데 기억이 아스라이하다.
명덕3거리로 가려면 저 육교 밑을 지나야할 터~
등산준비가 바쁘다. 사진 찍으랴, 코스 둘러보랴, 트랭글gps 설정하랴, 복장 챙기랴~
포장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09:04 명덕3거리 도착~
우측은 수원산 들머리이고 멀리 좌측이 천마지맥 시작 점이다
전봇대 사이로 보이는 들머리 시그널~
뒤에서 보이는 운악산 모습은 또 다른 형태다. 우측은 아기봉......
가야할 천마지맥~
앞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가면 다시 서파4거리다
다시 서파4거리 도착~
길 건너편이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준비하고 시작한 곳이다.
"변강쇠해장국"
해장국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뭐길래........
09:27 변강쇠해장국 뒤로 들머리 시그널이 나부낀다
09:33 변변치 않은 아침식사를 했기에 잠깐 쉴겸 가방을 풀어보니 이것저것 많이도 있다.
당직 끝나고 회사에서 바로 산으로 직행했다.
회사식당의 아주머니가 산에 깊은 고견이 있으신 대단한 분이다.
그래서 가끔 산에 대한 얘기도 나누게 되고...
오늘 산에 간다고 하니, 봉지를 하나 들려 주시기에 고맙다며 받기는 했는데~
이렇게 까지...
얼음공주님 고마워요~~^*^
좌측으로 수원산이 보이고 그 아래는 명덕3거리. 지나 왔던 마을이 보인다
10:28 사전에 익혀두지 못한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따라가다 저기 보이는 능선을 오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멀리 구름 아래에 있는 바위산이 운악산입니다.
아~~ 그나저나 길을 놓친 것 같습니다. 임도길이 좋아 마냥 걷다보니......
다시 되돌아가 지맥길을 찾아야 합니다.
10:40 다시 되돌아 와서 우측의 들머리를 발견합니다
숲이 우거져서 자세히 보지 안으면 지나치기 쉽상인 곳 입니다
아이스 거봉~ 이것 없었으면 오늘 못 올라 갔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이 젤 덥다고 하던데.....
한 50시간 정도 냉동실에 넣어두면 거봉캔디가 되어 산에서 딱 먹기 좋을 듯...
노벨뷰 nvb13000울 구입해서 처음 사용해 봅니다.
나중에 알은 것이지만~
스마트폰이 방전되면 여유분의 새 배터리로 갈아 끼우고 방전된 것을 충전시키면되는 데~
짐을 줄이려는 의도에 여유분의 배터리를 가져오지 않고,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니
소모되는 량에 비해 충전되는 량이 딸려 두시간 정도 스마트폰이 꺼져 있었습니다.
11:28 첫번째 방위표시석~
개주산(675m)이 조망되면서 부터 방화선이 시작됩니다
11:58 키 높이까지 자란 방화선의 잡초들이 몹시 괴롭힙니다.
가시덩굴에 글키고, 옷은 다 젖어버리고...
등산화는 스패치를 사용하여 다행, 긴바지 긴소매는 필연입니다.
숲이 무성한 부분은 1m 앞도 분간할 수 없어 발을 헛딛여 자칮 넘어지기도 합니다
12:19 다행스럽게도 방화선은 좌측의 개주산 방향으로 흐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급히 방향을 돌립니다
갈림길에서 는 시그널을 잘 파악해야 알바를 모면 합니다
지맥길 우측으로 계속되는 차 소리와 수원산 아래 있는 광산에서 돌 캐는 소리가 끈이질 않습니다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간혹 나타나는 암봉들이 길을 옆으로 돌립니다
13:20 저 봉우리가 주금산이 아닌가? 합니다
노란날개 하늘나리꽃~~
13:57 베어스타운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14:01 주금산 정상에 도달하고~
독바위 뒤로 보이는 가야할 능선~~
5시간 만에 처음 만나는 산객들~
몽골문화원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등산을 한다고 합니다.
저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왜 이렇게 생고생을 마다하지 않는지...
몽골문하원 코스는 3시간으로 되어 있군요!!
몽골문화원 원점회귀 코스는 8.35km~
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헬리포트를 지나 멀리 천마산과 철마산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1구간을 마치고 가야할 천마지맥 2구간 이죠!!
독바위의 위용~
줌으로 댕기니 운악산의 미륵바위*병풍바위로 오르는 능선이 보입니다.
국망봉과 화악산이 맨 뒤로 살짝보여지고~
그 앞으로는 귀목봉과 귀목고개 그리고 명지산이 이어져 보입니다.
아득히 구름 아래로 용문산이 희미하고 우측 아래로 백운봉이 있고 그 앞으로 유명산이........
독바위 아래에 고즈넉한 정자가 아주 멋드러 집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니 독바위 아래의 포천시 내촌면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14:45 남양주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축령산과 서리산이 조망되고~~
14:55 옛 것과 새 것이 혼잡하여 어디를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5:25 시루봉에 도착~
시루봉의 벤치가 한 여름에는 필요가 없을 듯~
시루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진접읍~
15:44 점점 지쳐만 가는 데 금단이 고개는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또 헬리포트를 지나고~~
16:03 여기서 비금리로 하산 합니다. 이길로 내려가면 계속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하산 후에 알은 것이지만~
윗 사진의 금단이고개 표시판에서 몇10m만 더 철마산 쪽으로 올라갔어야
아래의 표시판이 나오면서 원래 계획했던 계곡으로 하산 할 수가 있었습니다.
능선길로 접어드는 바람에 기대했던 계곡에서의 알탕은 사라져 버리고,
물 지저분하고 사람 많은 수동계곡에서 냄새를 제거? 해야 했습니다. 펌~~
너래바우로 내려가면서 독바위에서 부터 길게 내려뻗은 지나온 지맥을 바라 봅니다
16:43 이곳으로도 의외로 많은 산객들이 다녀 갔나 봅니다
날머리가 가까워 오는 데~ 과연 어디로 나올까? 궁금합니다.
16:55 너래바위 앞의 무료주차장에 도착~~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의 금단이 고개 들머리~~
16:58 익히 들었던 "너래바우" 그 아래의 수동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너래바우 앞의 길 건너편에 있는 정류소에서 20분 간격으로 오는 330-1 시내버스를 타고 마석역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17:10 이곳에서 알탕과 옷갈아 입기를 하고~
18:06 땀 냄새를 다 지운 후~ 버스를 기다린지 10여 분 만에 마석역으로 향 합니다.
19:03 40~50분을 달려 시내 버스는 마석역 앞 정류소에서 내려 춘천가는 전철을 기다립니다.
집에 도착하면 8시 가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주 후 쯤을 계획하고 있지만~ 언제 2구간을 갈지 다시 이곳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벅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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