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4

소금산 그랜드 밸리와 횡성 호수길 5구간

1. 소금산 그랜드 밸리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은 간현관광지에 전국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시설들을 추가 설치하여 스릴 넘치는 경험과 소금산*간현산의 절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문화 관광지이다. 1) 소금산 울렁다리 기존 출렁다리의 2배 길이(404m)에 건널 때마다 아찔하여 마음이 울렁거리는 "울렁다리" 2) 소금잔도와 스카이워크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고도 200m 높이 절벽 한쪽에 360m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잔도와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스금산 스카이밸리의 랜드마크 3)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2018년 개장 이래 3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원주를 대표하..

강원도 2022.11.24

소똥령

소 똥 령 「소똥령은 옛날 한양을 가기 위한 길이었다. 소똥령이라는 이름은~ 옛날 마을 주민들이 원통 장날에 소를 팔기 위해 능선을 넘다가 쉬어가는 주막에서 소가 똥을 하도 많이 누어 소똥령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백두대간 진부령을 넘어 7km의 굽잇길을 8분 정도 내려서면 "소똥령 숲길(간성읍 진부리 산 3-1)"이라는 작은 안내판이 우측으로 보인다. 대형버스를 잠시 세워 놓아도 지나가는 차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넓은 도로다. 버스에서 하차한 일행 26명이 트레킹 시작할 곳이다. 트레킹 코스는~ 소똥령숲길입구-구름다리-소똥봉우리-소똥령(1봉,2봉,3봉)-칡소폭포-소똥령마을 거리는 4.5km, 소요시간 2시간이다. 하지만 짧은 감이 없지 않아 거리를 2.5km 더 늘렸다. 소똥령마을(장신유원지)에서 ..

강원도 2022.07.11

두개비산, 남산

홍천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홍천강 좌우로 해발 300~400m의 나즈막한 산들이 자리잡고 있다. 북쪽 방향에 있는 두개비산-봉화산-망령산-석화산을 오전 코스로 잡았고~ 등산을 마친 후 시내에서 점심식사하고 나서, 남쪽방향의 여우고개-오룡산-남산-남산산림욕장을 등산하기로 한다. 두 곳 다 접근성이 좋고, 시설과 등로상태가 잘되어 있을 뿐더러, 경사가 완만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을 다니고 있지만~~ 살고 있는 근처의 산은, 전국의 소문있는 유명 산에 비해 찾는 횟수가 훨씬 덜하다. 그러다보니 외지인들이 말하며, 묻는 근처의 산을 모를 때가 있어 곤혹스러운 적이 몇 번 있다. 그런 연유로 살고 있는 동내 부근의 산들을 찾아보곤 한다. (1) 오전 산행: 희망교차로-두개비산-봉화산-석화산-희망교차로 0..

강원도 2022.05.22

개인약수~방태산 주억봉

미산너와집 주차장-개인약수-배달은석*주억봉*개인약수 삼거리-방태산 주억봉 (원점회귀 산행) -- Tranggle -- -- 안드로이드 gps & earth . gpx file -- 방태산 등산지도 08:52 미산너와집 앞 주차장.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 3월 초에 많은 눈이 내렸다. 도심의 기온이 영상이면 습기가 올라서 고산의 상층부엔 눈꽃이 핀다. 바로 방태산이다. 그렇게 목적지를 정하고, 그 설산을 보기위해 무던히도 애를 썻다. 일기예보부터 코스 선택에 이동수단까지... 방태산은 덩치가 있어 코스가 여럿이지만 겨울엔 짧은, 위험하지 안은 코스를 택해야 한다. 겨울 산행은 그만큼 다른 계절에 비해 운신의 폭이 좁다. 보통 방태산휴양림~매봉령~구룡덕봉~주억봉 코스를 돌아 휴양림으로 내려서면 되는 데~ 그 ..

강원도 2021.03.07

능경봉~고루포기산~안반데기

대관령휴게소 - 고속도로준공기념비 - 능경봉 - 횡계치 - 고루포기산 - 안반데기 - 피덕령 - 피골 - 수하개울가집(횡계초교수하분교 부근)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나누는 백두대간~~ 그 끝이 높디높아 구름도 걸쳐 쉬어 간다는 대관령으로 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을 시작으로 대관령 구비구비 99 구비를 넘으면 푸른 동해 바다가 있는 강릉이다. 횡성까지 그냥 구 길로 간다. 오후부터 날이 맑아진다는 믿지 못할 기상뻥의 일기예보에 현혹되어~ 시간을 벌며 여유 있게 새말까지 가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횡계 ic에서 빠지면 되는데, 대관령 ic로 바뀌었다. 요즘 해마에서는 이런 혼선이 빨리 정리되지 않아 점점 어눌해져가는 기분이다. 하기사 수많은 세월 써먹었으니 그놈이라고 정상일리 없다. 겨..

강원도 2021.01.30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얼음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코스가 작년 12월 13일 개방돼 올 3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용객이 5000원을 지불하면 철원 사랑상품권 5000원을 돌려받기 때문에 무료다. 오래간만에 지인들에게 전화를 했다. 그놈의 코로나19 땜시 산 벗과의 관계도 멀어지는 느낌이다. 몇 동지들과 의기투합해 한탄강 트래킹을 하기로 했고~ 선답자들 후기를 뒤적여 나름 코스를 짜보았다. 이곳에서 군생활을 3년 가까이했었기에 한탄강 위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쫄병으로서 깊이 눈여겨볼 입장이 아니었기에 설렘과 기대가 만감 한다. 강산이 네 번 바뀌어버린 긴 시간... 철원에서 유명세 떨치는 여럿 산을 속속 다니긴 했다만 서도~ 오롯 한탄강..

강원도 2021.01.13

기담약초원과 원대리 자작나무숲

트 랭 글 g p s 인제 원통에서 약초원을 운영하고 있는 고향 까마귀가 한 마리 있다. 오래간만에 바람 쐬러 가는 중에 길목에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엘 들렸다. 어라? 놀래지 많을 수 없었다. 사진에서 보는 봐와 같이 출입금지다. 당연히 코로나19 상황의 2.5단계 기간이기 때문이다. 공기 맑고 신선한~ 시골 깊은 산속이라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곤 미쳐 생각지도 못했는 데... 자작나무 숲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 정도면 될 것이고... 그래서 점심시간 정도쯤에 도착할 것이라고 얘기했는 데~ 이 지경이 되어버렸으니 남는 시간을 어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시간을 때워야지~ 체면 불구하고 출입구 옆의 숨은 산등성을 오른다. 하얀색이 곱다. 자작나무는 "겨울 숲의 귀부인"이다. 늦가을이 되면 자작나무..

강원도 2020.12.16

법흥사와 구봉대산

트 랭 글 gps 09:06 연화봉 아래 법흥사는 추색이 옅어져 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이 세 번째다. 2005년쯤 되려나? 백덕산을 찾았을 때와~ 2014년 사자산을 왔을 때다. 법흥사 극락보전을 가는 도중 오늘 올라야 할 구봉대산을 바라본다.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깃든 물 한 모금 마시고~~ 오늘이 시기상 마지막 단풍산행일 듯~~ 적멸보궁에는 사리를 모시지 않고~ 기왓장 뒤로 보이는 사자산 연화봉 990 고지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사자산에는 산삼, 옻나무, 흰 진흙, 물 등이 풍부해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렸다. 법흥사가 유명한 것은 5대 적멸보궁(강원 문화 제29) 중의 한 곳이기 때문이다. 적멸보궁이란~~ "모든 바깥 경계에 마음의 흔들림이 없고 번뇌가 없는 보배스러운 궁전" 이란 ..

강원도 2020.11.19

대관령 숲 길

트 랭 글 gps 09:30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대관령 소나무 숲 들머리에 왔다. 스키로 울타리를 한 게 이채롭다. 대관령 소나무숲은 총면적 400ha로 축구장 571개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울창한 숲이다. 이곳은 1922∼1928년에 소나무 종자를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으로 나무를 심어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관리되고 있다. 1988년에는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는 '22세기를 위하여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경영·경관형 10대 명품숲"에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 등과 함께 선정되었다. 백두대간 선자령의 초막골에서 시작하여 어흘리 ..

강원도 2020.11.16

두타산 베틀바위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09:40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곳이란 댓재(죽령 竹嶺). 춘천 퇴계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중간 휴게소에 잠깐 들러 3시간 만에 도착한다. 백두대간 고갯길 중 하나인 강원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댓재. 편의시설 부족·노후화로 말미암아 등산객 등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삼척시에서 작년에 4억 여원을 들여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화장실 개선했다고 한다. A팀은 이곳에서 능선길 6.3km 걸어 올라 두타산을 1차 목적지로 한다. 블로그를 뒤적이니 7년 전에 두타~청옥을 한 바퀴 돌았다. 힘들고 고생스러웠던 기억들이 가물가물하다. 그래서인가? A팀과 함께 오래간만에 두타산을 올라보고도 싶지만~ 두타산에서 베틀봉을 거쳐 무릉계곡 주차장까지 6km 급경사 하산길에 ..

강원도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