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봐도,
늘 그렇게~
평온하고 고요한 마음을 갖어다 주는 공지천...
싱그러운 봄의 느낌이 물씬 다가오고~~
이디오피아집
아~~
요즘 용도가 불분명한 이런 다리들이 각 지역 곳곳에 세워져 있고
또 계속 현재 진행형이다.
전국 산과 협곡에도 그렇다.
산에 다리라니...
산신령이 웃고 갈 노릇이다.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1588-4888)
일주일 전 쯤에 만발했었겠다.
의암호 인어상
의암산장과 상원사.
의암호를 끼고 걷거나, 등산 또는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삼악산이 보이고,
그 능선 3부 쯤에 새하얀 건물이 유독하다.
보는이로 하여금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 데~
그 비밀스런 곳은 원래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7년에 별장으로 쓰던 건물이다.
의암댐은 수도권 지역의 전기공급과 용수조절을 위해 1967년에 완공하였는데,
화일전력주식회사라는 민간회사에 의해 지어지다가,
자금난으로 공사가 지연되자 한국전력공사 측에서 인수해서 완공하게 되었다.
1961년에 5.16 군사정변이 일어 났고~
1967년이면 서슬퍼런 군부독재자 시절이다.
알아서 기부채납한 것은 아닐까?
늘 건너던 신연교를 놔두고
댐 상부를 가로질러 삼악산 방향으로 건너가 본다.
좌, 신연교
우, 의암댐
좌, 까투리봉
우, 의암봉
호반의 도시 춘천
농사도 과학이다.
사계절 서면을 지나다녀 보면~
이곳만큼 풍성하게 수획되는 곳도 드물다.
질서정연하게 밭 가랭이를 일궈 놓은 것 보면
이번 가을에도 대풍일 것이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람 부는 뱡향으로 꽃 비가 내리고~~
ㅎ~~
며칠만 더 일찍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퇴계동으로 돌아와 삼대막국수에 들려 점심을 먹고~~
막국수 8,000원
반반 10,000원
막국수는 면발이 부드럽고
감자전은 쫀득
빈대떡(녹두전)은 고소하다.
연녹색 푸르름 새싹에 힐링하고
가공되지 안은 자연 친화적 음식에 배부르니~~
그렇게 4월의 봄을 만끽하게 되었다.
내게 이 봄은 몇 개나 남았을까?
https://youtu.be/82niqWPY6KE?si=WaEwQut2t4s2X1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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